Emmanuel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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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정혜림선교사

학교 구내에 거주하는 헌신적인 선생님들 덕분으로 우리 학교는 니제르에 있는 다른 학교가 모두 수업을 중단할 때도 학과를 계속할 수 있었고 예정대로 학과를 끝낼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다른 학교들은 지금 학교를 열고 수업을 계속해서 다음 7월까지 학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우리 학교 40명 학생들이 모두 이번 여름 방학 기간에 동네로 돌아가서 그들의 이웃들과 복음을 나누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출발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신기하고 감격스럽습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마지막 학기말 면접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려고 결심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은 그전 방학과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라고 내게 고백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소규모 소녀들을 모아서 성경 읽기 모임을 정규적으로 갖기를 원했습니다.

이번 기회는 모임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듣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얘기와 성경 읽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을 이들 참가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왔으므로 나는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을 복음을 듣도록 준비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방학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부터 자율 단속 기간을 지내고 나서 첫 외출인 까닭에 나는 학생 일인 당 여행 때 사용할 마스크 두 장 (한 장은 집에 갈 때, 한 장은 학교로 돌아 올 때)씩을 사서 주고, 또 점심과 과자 한 봉지 (그것으로 학생들이 버스 정류장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섞이지 않도록) 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직 주님이 그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그들이 모두 건강하게 돌아 오도록 지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레이스 학교의 <은혜의 만찬>이 끝나고 늘 그랬듯이 학생들 모두 잠을 못 잤습니다.

학생들은 여행을 앞두고 너무 흥분했었지요.

그 밖에도 학교가 있는 <니아미>를 떠나는 버스들이 새벽 2-5시 사이에 출발해서 하루 종일 달려서 저녁이 되어야 각자의 마을에 도착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이틀 동안을 여러 버스 정류장에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학생들이 짐을 싣고 버스가 떠날 때까지 기다리는 바람에 역시 잠을 못 잤습니다.

그들이 집에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 것과 같이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우리는 채플 시간에 함께 찬양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여러 악기를 배우는 일과 축구를 함께 즐기는 일은 니제르에 있는 다른 여학생들이 할 수 없는, 오직 우리 학교 학생들이 즐기는 특권 가운데 하나입니다.

나는 그들의 명랑한 재잘거림과 특별히 채플 시간과 주일 예배 때에 하나님께 드리는 힘찬 찬송을 못내 아쉬워할 것입니다.

늘 하 듯이 학생들이 떠나기 전 날에, 나는 학생들이 내가 일 년 내내 모아두었던 기증 물품들을 모두 꺼내서 원하는 것을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물건들은 대부분 헌 옷 가지로 선교사님들과 방문 팀이 두고 간 옷과 구두들이었습니다.

<큰 발전기 구입> 감사한 일로, 익명으로 헌납한 용량이 큰 발전기가 새로 그레이스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이 발전기는 캠퍼스에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큰 용량을 가진 발전기입니다.

지금부터는 전에    일부 전기 기구를 꺼야만 다른 기구를 돌렸던 불편이 학교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이번 기증에 감사하고 있는지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기도 요청>

6월 1일 재 개학하는 니제르에 있는 모든 학교를 보호하시길 기도해 주세요 학기 말 방학을 맞아서 집으로 돌아 가는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학교 건설 공사(교실 증축, 농구와 배구 코트 건축, 그리고 화장실 추가 공사 등)가 다시 시작합니다. 모든 공사가 8월말까지 완공되고, 그리고 빠르고 안전한 공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잦은 모래폭풍 계절에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학교에서 모집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리 팀 그리고 이번 여름철이 끝나면 이곳에 올 대학생 캠프와 의료 선교 팀에 지원자가 많이 응모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니제르 나라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찬양>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헌납자가 우리에게 보낸 강력한 발전기를 주신 하나님에 큰 찬양을 드립니다. 학기를 잘 마친 것을, 40명의 소녀 학생들이 성경을 읽고 믿음과 이해가 크게 자란 것을 찬양합니다.

인근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격려와 기도와 도움을 찬양합니다.

<니제르 성경번역 사업을 위한 기도> 현재 니제르에서 사용중인 11개 언어 가운데 자르마, 하우사, 그리고 타마자그는 이미 자신들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있고, 그 밖에 6 개 지역 언어가 번역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 언어는 동부와 서부 풀풀드, 카누리, 북부 송하이 클러스터 지역의 2개 언어와 다자가 등 6개 지역 언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