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겠습니다.

저희 내외는 3월6일부터 한 달간 출타를 합니다. 대만에서 현지인 교회 개척선교를 하고 있는 큰 아들 가족을 먼저 방문하고, 한국에 들어가서 장모님과 어머님을 뵙고, 끝으로 김종수 장로님 내외분과 함께 선교지에 가서 말씀을 전한 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에 저희 부부는 지금까지 목회 중 가장 길게 교회를 떠나 있게 됩니다. 제가 없으면 더 열심히 섬겨주시는 장로님들과 목사님들, 그리고 늘 변함없이 섬기시는 목자, 부목자님들께 교회를 맡기고 다녀오겠습니다. 성도님들도 제가 없는 동안 더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주일 설교는 차기 담임목사 후보로 계신 박성호 목사님과 문다윗 목사님 두 분이 맡아 섬겨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 분 목사님은 서로 경쟁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과정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기 담임목사님을 청빙하며 우리 교회가 나갈 방향은 분명합니다. 세 교회로 분열되었던 우리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후임 청빙과정을 통하여 KM과 EM이 하나 되고, 1세, 2세, 3세가 하나 되어, 사랑과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예수님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를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풍성한 교회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