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 다시 오십니다!” 매년 부활주일이 되면 예배 시간에 성도님들과 다 같이 소리 높여 인사하는 우리 교회의 구호입니다. 오늘부터 주일예배가 현장에서 다시 시작되어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작년에 이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 비교적 조용한 부활절을 보내는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님들,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떠올리시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일 년 중 어느 한 날에만 경축하거나 기뻐해야할 연중행사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신앙인들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가장 핵심 사건입니다. 우리 믿음에서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그것은 모든 것을 다 놓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라고 고린도전서 15장17절은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가진 독특한 점 중에 하나는 시작된 기원을 어느 한 날 특정한 시간에 일어난 사건으로 추적해서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의 다른 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가 시작하게 된 가장 정점에 있는 신앙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생전에 말씀하신대로 실천하며 사셨습니다. 허언이 하나도 없으신 분이셨습니다. 약속하신대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분의 약속대로 주일 이른 새벽에 주님은 부활하셨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부활은 그저 수많은 교리 중에 하나이거나 시적인 표현인 것처럼 생각할 수는 없는 역사적 진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에(고전15:20) 믿음 안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한 열매가 나타날 것이라는이 부활 신앙을 놓치지 않으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