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회를 앞두고 함께 기도합시다
이번 3월12일 오후 1시30분에 열리는 임시공동의회 임직자 선거를 위해 당회가 추천한 후보들께서 지난 1월29일 수락 여부 마감일까지 본인들의 뜻을 알려 오셨습니다. 최종적으로 수락하신 분들의 숫자는 장로 후보 8명, 안수집사 후보 14명, 권사 후보 15명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도 가운데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사양을 하셨습니다. 교회로서는 아쉽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고 개개인의 뜻을 존중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가지 사항을 성도님들께 알려드리고 기도 부탁드릴 제목이 있습니다.
첫째는, 장로후보로 기대했던 14명의 복수 공천자 중에서 여덟 분밖에는 수락해 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정대로 1차투표에서 다득점자 일곱 명을 선별하고 2차 투표에 들어간다는 것은 마지막 여덟번째 후보에게는 너무나 큰 아픔이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당회는 기도하며 고민한 끝에 이번 선거에 선출 방법으로 정했던 세칙을 수정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차 투표 과정을 생략하고 여덟 명 모두를 후보로 올리기로 한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수정된 시행령의 내용도 문서로 남길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러한 결과 마저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으로 보고 성도님들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장로 후보 여덟 명 중에서 이번 공동의회 선거를 통해 유효표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으신 분들 모두는 시무장로로 선출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안수집사 후보와 권사 후보는 예정대로 1차투표 결과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으시는 분들이 피택 임직자가 됩니다. 이후 6개월 동안의 훈련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임직예배를 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둘째는, EM 회중을 위한 장로 후보가 있으며 이 과정을 위한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후보는 현 안수집사님이신 Tom Kimm집사님이십니다. 오늘 5일 주일에 EM 회중들은 회의를 개최하여 투표하게 되며 유효수 3분의 2 이상의 찬성 결과가 나오면 탐집사님은 우리 교회 시무장로 후보로 공동의회에 올라가게 됩니다. EM 장로님 역시 우리 교회의 시무장로님이신데 후보자를 세우는 과정은 조금 특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당회는 3차의 과정을 거치도록 하였습니다. 1차로 지난 1월8일 임시당회에서 당회원들은 EM 리더십의 추천을 받은 Tom Kimm 안수집사님의 추천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하였으며 만장일치의 결과로 EM에 추천 결과를 알렸습니다. 2차로 EM 회중들의 지지 여부를 묻는 임시 회의를 오늘 여는 것이고 결과에 따라 3차로 이번 공동의회에 시무장로 후보로 동등하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한어권 성도님들께서는 후보자에 대해 잘 모르실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정했음을 양지하여 주시고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EM과 KM이 한 교회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디딤돌이 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