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을 꿈꾸며 ‘Family Connect’가 준비됩니다
기도하며 준비했던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오전부터 목요일 오후까지 시간시간 마다 교회 건물 구석구석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운전대를 붙잡고 종횡무진하며 섬기셨던 모든 분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신나고 즐겁게 일하시던 성도님들의 섬김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서빙하는 손길들, 참가자들을 모시기 위해 길게 늘어선 라이드 부대, 컨퍼런스 기간 동안 휴가를 내서 일정 도우미로 섬겨주신 분들, 찬양으로 반주로 음향/영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 이외에도 차마 다 말할 수 없는 섬김으로 우리 교회가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닮아 섬기는 교회임을 몸으로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임마누엘장로교회의 한식구라는 사실이 참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매년 예상 되는 그런 행사들이 올해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우리는 또 얼른 지나치곤 합니다. 싱글이신 분들은 더 외롭기도 한 그런 계절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정의 달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가기 원하는 분들에겐 ‘실천과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런 달입니다. 우리 교회 가정사역부가 수년 전부터 실시하는 ‘Family Connect’에 한번 참여해 보세요. 가족이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실천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자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준비한 가이드북을 따라서 각 가정마다 주어진 활동들, 1.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 2. 가족과 더 가까워지기, 3. 가족이 함께 건강해지기, 4.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등의 시간을 통해 5월 한달을 가족이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끝까지 다 수료하신 가정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즐겁게 한달을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일은 ‘장애인 주일'로 지키며 북가주 밀알선교단 대표이신 김정기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사랑의 캠프를 위한 참기름 판매에도 많이 후원해 주세요. 저는 저의 유일한 형수님께서 암투병 끝에 지난 금요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셔서 장례식을 위해 동부에 좀 다녀옵니다. 저의 친밀한 동역자이신 심창섭 목사님(시카고 휄로십교회 담임)께서 4월29일 새벽에 귀한 말씀을, 우리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한 획을 남기셨던 석정일 목사님(서울다운교회 담임)께서 5월6일 새벽에 귀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말씀의 잔치가 되도록 사모하시며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