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산돌 목사
어느덧 1년의 전반부가 지난 여름이 되었습니다. 여름 시즌이 되면 개인 스케줄이나 가족 단위별 스케줄로 인해서 잠시 쉬거나 슬로우 되는 사역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학교와, 여성예배 그리고 에녹회는 방학을 맞이합니다. 또한 목장에서는 각 가정별 휴가나 스케줄로 인해 함께 모이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선교사역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오히려 더 바빠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준비하는 사역 계획들과 방문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여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단기선교 이번 여름에는 4군데에서 단기선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마치고 어제 미국으로 다시 온 라오스팀이 있으며 지난 금요일에는 오전에 키르기스스탄 팀이 떠났고 오후에는 이스라엘 팀이 떠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프레즈노 팀이 파송기도를 받고 떠납니다. 또한 8월부터는 이집트, 인도, 네팔, 나바호 관련 후반기 단기선교팀 모집과 공동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선교사님 방문 여름 시즌에 맞추어 이 지역에 방문하셔서 간담회나 보고회를 갖고 계신 선교사님들이 계십니다. 6월부터 협력 선교사님과 목장에서 후원하시는 선교사님들께서 귀한 보고와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8월 5일 정혜림 파송선교사님 선교보고 및 간담회, 8월 12일 튀르키예 김진영 선교사님과의 만남, 그 외 여러 선교사님들의 선교보고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3.국내선교 및 지역선교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모여서 집회를 갖는 16차 두리하나 미주 탈북민 가족수양회를 저희 교회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곳에서 섬김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프카니스탄 난민 사역과 관련해 여름방학기간에도 계속 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가서 초급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back to school지원요청을 받아 school bag을 준비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미용사역팀에서는 여름내내 지역사회에 섬김이 필요한 곳에 가서 사역을 하고 있으며 홈리스들의 머리를 다듬어 주며 아프칸 난민과 프레즈노 몽족을 위한 섬김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4.중보기도 모임 마지막으로 매주 주일 오후 12시에 선교중보기도모임을 새가족부실에서 계속 모이며 저희가 파송하거나 협력하거나 후원하는 선교지의 기도제목과 선교사역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위원회는 올해 성도님들이 선교에 관심을 갖도록 동참을 권장하고 섬길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드리기 위해 ‘목장/개인 참여를 위한 선교 사역지 소개서’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참고하셔서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보내심 받은 제자로서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해보시고 함께 동역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의 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