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삶공부를 수강하십시오
다가오는 21일, 제일 먼저 시작하는 수요에녹예배, 그리고 9월 첫 주에 시작하는 화요여성예배와 가을학기 삶공부 광고로 분주한 요즘입니다. 여름의 끝이 오면 교회는 다시 분주해 지고 조금은 고요하던 적막함도 사라지면서 교회 캠퍼스는 일주일 내내 성도님들의 왕래로 분주해 집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특별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삶공부’ 수강에 전혀 관심 없으셨던 분들이 삶공부를 좀 수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삶공부 광고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들여다 보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의 위기는 우리가 말씀을 배우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배운 대로 삶을 살아내지 않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가정교회는 성경공부 과정을 어찌 보면 의도적으로 ‘삶공부'라 부르는 것입니다. 삶공부는 배운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공부입니다. 머리에 지식을 채우는 공부이기 보다는 삶 속에서 부딪히는 신앙적인 갈등의 순간에 가이드를 얻기 위한 공부입니다.
홀로 지식을 채우는 공부라기 보다는 목장 생활 속에서 배운 부분을 실천해 보며 자기 자신의 영적인 성숙함을 거울처럼 비추어 보기 위해서 하는 공부입니다.
처음이신 분은 우선 생명의 삶을 먼저 수강하세요. 그리고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순차적으로 수강하시면 좋습니다. 확신의 삶은 6주짜리 일대일로 배우는 과정입니다. 확신의 삶은 목자님이나 부목자님과 일대일로 하시면 좋습니다. 목자가 없으신 분은 저나 신앙위원회 이산돌 목사님에게 문의해 주세요. 적절한 인도자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삶공부의 모든 과정을 들으신 분이 계시면 다시 재수강하시기를 권면합니다. 10년이 넘은 분들께는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생명의 삶 내용을 10년 지난 후에도 기억하고 계신 분들은 천재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과정도 많이 있으니 시간을 내어 가을학기 삶공부 수강을 통해 유익을 얻으시는 2024년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