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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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비전을 품은 다음 세대

조종연 목사

몇 주 전 어느 성도님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그 분은 교회를 개척하고 한 교회에서 40여년을 섬기시다 은퇴하신 은퇴 장로님이셨고 그 아드님은 아버지가 섬긴 같은 교회에서 시무 장로로 섬기며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는 가정이셨습니다.

이사로 인해 교회를 옮기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교회를 옮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 시대에 40여년 이상을 한 교회에서 믿음의 2세대가 함께 섬긴 사실이 너무도 진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 교회에서 자라는 자녀들도 그 믿음의 가정처럼 부모 세대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꿈을 꾸는 믿음의 다음 세대가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사사기가 말한 다른 세대가 아닌 부모가 믿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체험하고 고백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지도하고 그들이 이민 교회의 새로운 리더들이 되도록 다음 세대를 키워가는 일에 힘을 쓰고 열심을 내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