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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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

내일 월요일 새벽5:45부터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되어 두 주간 지속됩니다. 나의 죄를 지고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는 장년부 목사님들과 EM 문다윗 목사님, 그리고 교육부 김승균 목사님과 브라이언 황 전도사님 등 10분의 full time 교역자들이 돌아가면 맡습니다.

특별히 이번 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대신 지고 죽으셔야 했던 나의 무거운 죄와 인간의 죄성을 묵상하고, 또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을 찬송하며 보내는 두 주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월 목회 편지에 쓴 것처럼,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여부는 전날 저녁에 결정됩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 저녁을 일찍 드시고, TV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미리 끄시고, 내일 새벽을 위해 기도하시고, 잠자리에 일찍 드십시오.

월요일 새벽에 얼람이 울리면, 5분 10분 더 자려고 애쓰지 마시고, 바로 일어나서 무릎을 꿇고 잠시 감사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신기하게도 갈등은 즉시 사라지고, 주님과 함께 시작하는 즐거운 하루가 열립니다. 경험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새벽기도회는 10분 정도 일찍 나오십시오. 들어오며 파킹랏에서 만나는 성도님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얼굴을 돌리고 들어오기 쉬운데, 사실 우리는 한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가족’이며,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천국에 가서도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하는 참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찬송 2 곡으로 예배가 시작되고, 장로님의 대표기도에 이어, 15분 정도 설교를 듣고, 주기도문 후에 개인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새벽에 듣는, 짧고 간결하기에 더 선명하고 강하게 남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의 자리로 나가는 시간입니다. 은혜가 흐르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 마음을 쏟으며 기도와 간구를 드리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고난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는 고난주간이 될 것입니다. 직장이나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해 평소에 새벽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님들도 이 기간만은 결단을 하고 참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