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or the Cross
지난 9월에 온라인 생중계로 청년연합 집회가 열린 적이 있었습니다. 미주 다섯 지역에 흩어진 청년사역자들이 서로 교제하던 중에 소속 교회 청년부 젊은이들이 팬데믹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와 소망을 주는 집회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실현시켰던 것입니다. 집회의 이름은 “One for the Cross”입니다. 교단도 다르고 컬러도 다른 교회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하나 되지 못할 교회가 어디 있겠습니까.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각 교회의 청년부 목사님들의 열정 어린 메시지로 저에게 큰 감동이 되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내일 월요일(22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PST)에 다시 한 번 집회가 생방송으로 유튜브를 통해 열립니다. 이번에는 각 교회 청년부 찬양팀의 인도와 함께 담임목사님들께서 말씀을 전해 주신다고 합니다. 월요일은 뉴욕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님, 화요일은 버지니아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님, 수요일은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수 목사님, 그리고 목요일은 우리 교회,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달라스 세미한교회 이은상 목사님께서 베드로전서를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해 주십니다. 네 분의 목사님들 다 복음에 뿌리를 둔 신실한 목회자들이시고 제가 참 존경하는 분들이십니다. 장로교, 침례교, 초교파 교단에 속한 교회들로써 각기 다르지만 모두 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자리에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귀한 교회들이며 신실한 목회자들이십니다. 다시 마음만큼은 청년시절로 돌아가서 동일한 열정으로 집회에 참석하셔서 교회의 하나 됨과 하나님 나라의 크심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아시아에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다가오는 환란을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이겨내라고 증거했던 베드로 사도의 마음을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도 소망이 될 것입니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One for the Cross" 라고 치시면 집회가 열리는 온라인 홈으로 연결됩니다. 5일 동안의 집회를 통해 영적인 생수를 체험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와 소망으로 넘치는 한 주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