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를 떠올리며 섬기는 9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는 자원자들께서 정해진 시간에 금식하면서 성도님들이 올려주신 VIP명단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 미국 내 다른 주에 거주하시는 분들,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로 세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기도해 왔습니다. 지난 삼개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분들을 위하여 기도해 온 우리 모두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셨고 또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일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교회 근처 지역에 거주하시는 VIP들의 숫자만 해도 명단을 보면 143명에 달합니다. 이제부터는 10월2일(토)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VIP초청잔치를 위해 우리 모든 성도들이 다함께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를 시작하시지 않았던 분들은 이제부터 초청잔치를 위해서 매일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강사로 오시는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수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VIP로 올리셨던 신청자들께서 9월 중에는 사랑의 마음으로 VIP들에게 다가가서 초청잔치에 모시고 올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반찬도 전해 주시고 아니면 함께 식당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치열한 영적인 샅바 싸움이 벌어질 수 있는 시간이 지금이니 VIP로 작정하셨던 성도님들이 힘을 내어 다가가실 수 있도록 화살기도를 날려 주십시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태만해 지거나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거나 두려움에 빠지지 않는 우리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계속해서 영혼들의 회심이 일어나고 새로운 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지난 6월부터 8월 지금까지 연달아 세 번이나 ‘예수영접모임’의 참석자가 아무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대면모임으로 전환되면서 멈추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제 마음이 좀 복잡하고 마음이 아주 무겁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이 어떤 방식으로 모이는 모임인지 전혀 모르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9월에는 직접 참여해 보세요. 내가 경험해 보아야 누군가를 모시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목사의 가장 큰 기쁨은 누군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세례 받기로 작정하실 때, 그리고 도무지 변할 것 같지 않은 분이 기적처럼 변화되어 성장해 가시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