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사람에게 찾아 가십시오
‘VIP초청잔치’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지난 3개월간 교회는 많은 성도님들께서 작정하셨던 분들의 명단을 가지고 금식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한국이나 타주에 계신 분들에게는 저희가 직접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크신 계획 안에 철저히 일하신다는 사실을 저는 믿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주일예배 말씀처럼 ‘주님이 몹시도 기뻐하시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말과 손길과 발걸음에 주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마음에 품고 계셨던 VIP들에게 이제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야외에서 커피나 한 잔 하자고 우선 만나 보세요. 팬데믹 기간이라 그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잘 모르시겠습니까? 그분의 마음은 우리가 직접 소통해 볼 때까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이 기나긴 18개월의 시간 속에서 사람과의 소통 한번 없이 지내시다가 당신의 전화 한 통화, 손편지 한장, 따스한 반찬 박스 배달에 마음이 움직이실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난 팬데믹 속에서도 몇몇 분들이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시고 세례 받으시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모임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며 여전히 우리는 예배했고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랜선이지만 단기선교도 많이들 ‘다녀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수동적인 자세로 우리가 뒤쳐져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면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교회가 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이번 초청잔치에 오시는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담임하시는 노창수 목사님은 한마디로 숨김이 없이 진솔하신 좋은 목사님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몸부림이 느껴지는 분이십니다. 10월1일~ 3일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텐데 특별히 2일(토) 아침 10시30분에 열리는 ‘VIP 초청잔치’를 위해 모든 성도님들이 하루에 1분씩만 다같이 기도해 주세요. 단 한명의 VIP가 오셔서 예수님을 영접하신다고 해도 그 시간은 참으로 가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눅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