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를 열자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1. 부르심과 결단
*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 레위(마9:9, 10:3)는 앞서 부르심을 받은 다른 제자들처럼(마4:18-22) 자신의 생계수단과 함께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 욕망을 추구하며 자신이 주인 되어 살던 옛 삶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새 삶을 시작한 것이다.
* 나에게도 그런 결단의 시간이 있었는가?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2. 큰 잔치를 베풀다.
* 세리 레위였던 그가 제자 레위로 변화된 후, 그는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었다.
* 잔치를 열면서 그는 아직도 예수님을 모른 채 죄 가운데 살아가는 옛 친구들을 초청했다.
* 그래서 그의 집에 그의 옛 친구들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으며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 오늘날도 교회와 가정교회 목장의 모든 예배, 모임, 선교는 이런 ( )가 되어야 한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 잔치의 훼방꾼
* 이 즐거운 잔치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죄인들을 멸시하고 멀리하며 의인들만의 배타적인 예배와 모임을 고수하는 사람들이었다.
*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 없듯이 나는 의롭다고 생각하는 너희와 상관이 없다고 선언하신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기 때문이다.
* 예수님을 모신 잔치에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오늘날 교회와 목장에도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이 세 부류 중에서 어떤 부류에 속한 사람인가?
4. 숙제: 옛 친구를 초청하자.
* 부르심을 받을 때 신자들은 보통 옛 삶을 버리면서 옛 친구들도 함께 버린다. 내가 신앙적으로 성숙해가면 갈수록 가치관도 관심사도 대화 주제도 달라져서 안 믿는 친구들과 어느덧 말이 통하지 않고 점점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 그러나 우리는 레위처럼 옛 친구들을 포기하면 안 된다.
* 옛 친구들을 찾아서 목장과 교회에 초청하자.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와 함께 음식을 먹고 교제하며 우리와 함께 계신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