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 빵이 없다면(룻 1:1-5) - 박성호 담임목사
2025년 7월 30일 수요예배에서는 박성호 담임목사님께서 룻기 1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가지고 "빵집에 빵이 없다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2025년 7월 30일 수요예배에서는 박성호 담임목사님께서 룻기 1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가지고 "빵집에 빵이 없다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 승리의 냄새이며 제사의 냄새입니다.(창 8:21, 출 29:18, 엡 5:2)
- 향수가 아니라 향기입니다.
- 구원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 생명과 사망의 냄새입니다.(고후 2:15-16)
그리스도의 향기는 결국 모든 이에게 동일한 향내인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합니다.(고후 2:17, 고후 3:3, 벧후 2:9)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은
1) 구원의 ( 감격 ) 드러나야 합니다.(요3:16, 롬 8:1, 골 1:13-14, 요일1:7; 5:1)
2) 사랑으로 이루어진 ( 용서 ) 드러나야 합니다.(마 5:44; 6:14-15; 18:21-22, 눅23:24, 골4:13-14)
3) ( 제자 ) 삼아야 합니다.(마 28:19, 몬 1:20-21)
그러므로 예수님의 향내가 나는 공동체는 우리가 주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아는 것에 있습니다.(마 7:21-23)
숙제 및 적용
- 회개와 결단의 시간을 갖기
-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을 한주간 드러내기
- 중보자의 명단을 작성하기
2025년 7월 24일 수요예배에서는 이에스더 전도사님께서 히브리서 12장 14절에서 16절 말씀을 가지고 "쓴뿌리가 은혜의 샘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성찬주일을 맞을 때 마다 우리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희생의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마지막 만찬(눅22:14-23) 사건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한편으로 우리는 성찬식을 마치 장례식장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성찬은 주님이 제정하신 잔치이며 주님과 함께 교제하는 경축의 자리입니다. 요한복음 2장에 나타난 첫번째 ‘표적’은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주님이 초대하신 이 귀한 성찬에 참예하는 우리가 오늘 마음에 새겨야 할 귀한 교훈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주님께로 나아가 봅시다.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은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본문은 정결 예식을 위한 “돌항아리 여섯”(v.6)이 놓여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본문은 이 날이 “사흘째 되던 날”(v.1)에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은 새로운 언약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본문은 이 사건이 주님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첫 표적”(v.11)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주님이 베푸신 포도주의 기적은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실 보혈을 바라보신 출정 선언이었습니다. 보혈의 귀한 은혜를 떠올리며 신앙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찬의 자리에 참여하는 우리가 됩시다.
2025년 7월 16일 수요예배에서는 이수복 목사님께서 디모데 후서 1장 6절에서 9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대화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관계들 중에서 부부 사이만큼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관계가 또 어디 있을까요?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신약교회의 기초를 이룬 몇몇의 일꾼들의 삶을 들여다 보았고 오늘은 특별히 우리의 눈에 띠는 한 부부의 삶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합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도 가정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려면 이 부부가 보여준 것과 같은 귀한 동역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 칭찬 받는 귀한 부부가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로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겸허히 순종할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께 칭찬 받는 부부는 다양한 삶의 여정 속에서도 항상 함께 합니다(행 18:1-3; 행18:18-19; 고전 16:19; 롬 16:3; 딤후 4:19)
-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몇 군데 도시로 이주했으며 거기에서 했던 일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 칭찬 받는 부부는 주신 은사를 따라 합당하게 동역합니다(행 18:24-26)
- 브리스가의 이름이 아굴라 보다 거의 항상 먼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주신 직업 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허락하신 귀한 은사를 주저 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가정교회에서 목자가정으로 혹은 목원가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계신가요? 오늘 주님은 나에게 어떤 사역에 나의 은사를 가지고 동참하라고 하시는지요?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가정교회에 현재 참여하고 있지 않으신지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내게 주신 은사를 따라 몸되신 교회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올해 내가 순종하며 동역할 수 있는 사역은 무엇일 될 수 있을지 결심해 봅시다.
2025년 7월 9일 수요예배에서는 민효식 목사님께서 빌립보서 1장 27절에서 30절 말씀을 가지고 "복음에 합당하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인생의 중년을 보내는 나이가 되면 ‘사람 잘 변하지 않는다’, ‘사람 고쳐서 쓰는 것 아니다’라는 말을 어느덧 쉽게 내뱉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반복된 인생 경험을 통해 축적된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매진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이 쉽게 나온다는 것은 건강한 마음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 존재입니까? 적어도 성경에 소개되는 많은 인물들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자신 있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람은 변화된다’고 당당히 말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그 은혜의 연장선상에 있는 한 사람과 그를 다시 영접해야 하는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2절)에 전해진 편지를 만납니다. 이 짧은 편지에 담긴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저와 여러분이 어떠한 마음 자세로 관계를 쌓아야 하는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1.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우리는 억지가 아닌 자발적 관계를 추구해야 합니다(v.8-10)
- 권위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사랑 안에서 ‘간구’하는 바울의 지혜를 닮으십시오.
- 참된 섬김은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에서 나올 때 열매가 아름답습니다(v.13-14).
2.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우리는 수직적 관계를 넘어 수평적 연대를 추구해야 합니다
- 복음은 우리를 종에서 형제로, 불신자에서 ‘낳은 아들’로, 무익한 자에서 유익한 자로 변화시킵니다(v.16,10, 11).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함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v.1-2, 24).
* 적용을 위한 질문:
1. 누군가의 삶을 회복시킨 경험이 있으신가요? 편지 후반에 등장하는 ‘마가’의 이름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으신지요? 복음을 경험한 이들이 실천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용서’입니다.
2. 빌레몬서에 등장하는 바울의 리더십에서 무엇을 배우십니까? 언어 사용과 재정 사용에 있어서 내가 실천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봅시다.
2025년 7월 2일 수요예배에서는 김인철 목사님께서 창세기 41장 37절에서 45절 말씀을 가지고 "누가 보더라도 성도다움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지난 주에 이어 또다른 여인 한 사람을 만납니다. 도르가 혹은 다비다 라고 불리는 이 여인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36절을 보면 성경에서 유일하게 그에 대한 하나의 칭호가 붙는 것을 발견합니다. 성경은 그녀를 가리켜 ‘여제자’(mathetria)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특별히 위대해서라기 보다는 성경이 말하는 제자의 모습에 가깝게 살았던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참된 제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올해의 표어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칭찬받는 임마누엘 가정교회”의 성도가 되려면 우리는 어떤 제자가 되어야 할까요? 본문 속에서 주시는 주님의 교훈을 찾아 봅시다.
1. 참된 제자는 은사의 경중에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해 섬기는 사람입니다(v.36).
*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 하나님은 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들을 아름답게 여기십니다(막 14:3-9).
2. 참된 제자는 삶과 죽음을 넘어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v.38-41).
* “와 달라고 간청하여..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기적 때문이기 보다는 살았을 때의 그의 행적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기에 많은 구원의 열매가 있었을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숙제:
1. 일년의 절반이 되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2025년의 하반기는 주님을 위해 어떻게 삶을 드리고 싶으신가요? 내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거룩한 낭비’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2. 스물 여덟의 나이로 순교했던 짐 엘리어트의 유명한 노트입니다. "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을 버리고, 결코 잃을 수 없는 것을 얻는 자는 어리석지 않다.) 자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당신의 좌우명 한 문장을 한번 기록해 보십시오.
2025년 6월 25일 수요예배에서는 이산돌 목사님께서 시편 119장 65절에서 72절 말씀을 가지고 "[ט테트] 고난을 겪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오늘 본문은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에 일어났던 작은 사건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이야기가 주는 유의미한 메시지가 있다면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의 출발이 한 여인의 조용한 순종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그렇게 겸손히 순종하기를 기대하십니다. 한 무명의 여인이 집을 열어 가정교회를 시작했을 때 그곳이 바로 유럽 선교의 관문이 되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작은 순종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가정교회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원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오늘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은 복음에 반응하여 마음을 열고 가정을 여는 이들을 사용하십니다
* 주님의 사명을 깨닫는 가장 귀한 도구는 ‘경청’의 마음입니다.
*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려 하지 말고 평범한 일상 속에 하나님을 초대하십시오.
2. 하나님은 지금도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기 원하는 이들을 찾고 계십니다
* 한 여인의 작은 순종이 훗날 건강한 ‘선교적 교회’를 세우는 기초가 되었습니다(빌 1:3-5; 4:1,15-16).
* 작은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 복음은 차별과 경계의 장벽을 뛰어 넘어 역사합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 요즘 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열린 마음으로 매일 아침마다 나아가고 있는지요?
* 나의 가정과 삶은 복음을 위한 열린 통로로 오늘도 사용되고 있는지요?
2025년 6월 18일 수요예배에서는 박기한 목사님께서 시편 84장 1절에서 12절 말씀을 가지고 "마음에 힘을 얻으려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소중한 사실은 자신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지치고 시험에 들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무런 자격이 없는 자신을 위하여 예수님의 희생의 피로 우리를 ‘속량’(엡1:7)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음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어 받은 구원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By Grace- 우리가 받은 구원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십시오
* 구원은 좀 더 나은 존재가 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사건입니다(v.1-5).
2. Through Faith- 우리의 믿음 마저도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 지는 도구(instrument)일 뿐입니다.
3. For good works- 우리의 구원이 목적을 가진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하십시오
*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일을 위하여 걸작품(포이에마)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의 구원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면서 내게 있는 믿음 마저도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하지 못할 때 찾아오는 신앙의 위험은 무엇일까요?
2.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구원에 대한 회의가 들 때, 오늘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점에서 나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고 있습니까? 받은 구원이 자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날마다 마음에 새겨야 할 사실은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2025년 6월 11일 수요예배에서는 조종연 목사님께서 민수기 32장 16절에서 27절 말씀을 가지고 "함께 가는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1. 신약성경에서 교회를 가족이라 말함
1) 예수님
(1)마 12:50에서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 하심 → 교회를 가족으로 정의
(2)요 15:14의 “친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뜻대로’ 사는 자를 의미하며, ‘가족 관계’의 성숙한 형태
2) 바울의 가족적 언어
(1)형제(고전 8:11 등)나 자녀(빌레몬 10)
(2)하나님의 권속(엡 2:19)=가족의 식구들
(3)아들의 명분+그의 아들의 영(갈 4:5-6)
(4)양자의 영(롬 8:15):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함
(5)맏아들 예수님(롬 8:29):성도들을 ‘많은 형제’
2. 구약 배경- 구약에서 교회의 가족적 뿌리 찾기
1) 신약 교회와 구약 이스라엘
(1)교회는 구약 이스라엘의 성취
(2)예수님의 12사도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신약적 구현
(3)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한 가족 공동체→ 신약 교회는 그 성취
2) 아브라함과 아담
(1)아브라함의 부르심(창 12:1-3)은 아담의 역할(창 1:28)의 회복
(2)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는 최초의 가족 공동체
(3)아담과 하와의 가족됨은 이스라엘의 가족 공동체로, 다시 교회로 이어진다.
3) 삼위일체 하나님
(1)최초 인간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의 관계를 반영
(2)삼위 하나님의 가족적 관계(요 17:5)는 인간 가족의 근원
⇒ 전체 요약:
삼위 하나님(아버지와 아들) → 아담과 하와 → 아브라함 → 12지파-이스라엘 → 12사도-교회.
적용
(1)교회가 가족이라는 사실은 교회가 단순한 공동체가 아닌, 삼위 하나님의 가족됨에 참여하는 신적 특권임을 뜻함
(2)그러나 가족됨을 방해하는 사탄과 죄성의 저항이 존재
(3)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령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 성령이 교회를 가족으로 하나되게 하심을 굳게 지킴
2025년 5월 28일 수요예배에서는 이수복 목사님께서 야고보서 5장 13절에서 20절 말씀을 가지고 "무너질 때 함께 무릎 꿇으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사도행전을 설교하는 2가지 이유
- 예수님이 말씀하시던 교회의 시작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 교회를 세우고 지탱하는 힘이 성령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교회가 성령의 강력한 일하심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도들로부터 말씀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집에 돌아와서는 음식을 나누며 삶을 나누는 성도들의 모임을 즐거워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기쁨이 넘쳤고 성령은 더욱 왕성하게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 모았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성도들은 “마음을 모아서” 교회를 중심으로 자신의 물건을 서로 나누고 재산을 분배하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1. 초대교회에 닥친 ( 내부적 ) 위기: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 여리고성 점령 이후에 이스라엘에 닥친 내부적 위기: 아간 사건(여호수아 7장)
- 사건의 핵심: 사람의 탐욕에서 온 하나님을 기만하여 속인 죄
2. 교회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1) 교회를 지키시는 ( 하나님 ),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을 세상에 비추는 ( 거울 )
* 교회의 생명력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거룩에서 나옵니다
* 성도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잃어버리면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2) 교회를 지키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성도의 ( 마음 )을 살피십니다
*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 성도의 실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순종과 그 마음이 정직하여 거짓없는 마음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삶에서 나옵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1.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기 위해서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앙 훈련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2. 나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순결한지 돌아보며, 나의 믿음을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나눠봅시다.
2025년 5월 28일 수요예배에서는 민효식 목사님께서 시편 127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가지고 "His Family"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 인간이 인생을 살면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지수 1위를 배우자의 죽음으로, 그리고 2위를 이혼이라고 말합니다. 이혼은 결코 쉽게 다루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너무나 깊은 아픔과 상처가 다시 되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함께 이혼과 재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 교회 안에도 결혼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많이 혼탁해지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는 이혼의 아픈 경험을 하신 분들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태도와 자세에서 덕이 되지 않는 미성숙함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힘든 인생의 터널을 지나가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사랑으로 보듬어 안고 함께 일어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성경은 결혼의 영속성을 원칙적으로 강조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 2:24; 말 2:14)
* 결혼은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제도이며 부부 사이의 언약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증인이 되시는 귀한 언약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허용하는 이혼의 기준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모세오경의 가르침(신 24:1-4)
* 예수님의 가르침(마 19:8-9) – 배우자의 ‘음행’
* 바울의 가르침(고전 7:10-17) – 불신 배우자로부터 버림 받았을 경우
* 기타 사항(말 2:16) – 생명의 위협을 가져오는 육체적/성적 학대
3. 이혼이나 재혼을 선택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 우리 모두는 결혼 뿐 아니라 수많은 영역에서 깨어진 존재이며 복음은 그런 깨어짐 속에서도 하나님께로 다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롬 8:1)
*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의 연약함을 품으시고 그가 회복되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요8:11)
* 그리스도인은 이혼과 재혼의 문제 앞에서 성경의 진리를 붙들되, 회복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