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길(누가복음 14:25-35) - 박성호 담임목사
마음의 문을 열며: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행하시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여행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자로서 주님을 따르는 것에 대한 의미를 더욱 분명히 하시는 주님의 단호한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무리’라는 단어를 보면 주님을 따라오던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그냥 따라온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듯이 주님은 좀 단호한 어조로 가르침을 주십니다. 제자로 살아가는 삶에는 어떤 ‘삶의 방식’이 담겨 있어야 할까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야 할 변화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함께 묵상해 봅시다. 그리고 오늘의 말씀을 통해 저와 여러분이 걸어가고 있는 신앙의 길을 되돌아 보고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전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던 것들이 방해로 느껴지게 됩니다(v.25-26)
* 주님이 말씀하시는 ‘미워함’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하지 않는 쪽에 대한 태도를 의미합니다(신21:15-17; 말1:2-3).
* 주님의 제자는 삶에 중요한 중심이 생겨나고 거기에서부터 질서를 잡아 나갑니다.
2. 비전을 먼저 품고 그 다음에 치러야 할 대가를 계산하게 됩니다(v.27-33)
* 주님의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통해 이익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갑니다.
* 주님의 제자는 계산이 가능한 꿈만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계산에 넣는 사람입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나서 마음 속에 일어난 변화를 떠올려 봅시다. 이전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그것이 방해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목장에서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십자가를 지는 것은 주님을 따르기 위해 기꺼이 치러야 할 희생과 자기부인을 가리킵니다. 오늘도 나의 십자가를 지며 이익이 없고 손해가 되더라도 예수님의 마음 때문에 더 참고 견디며, 그를 품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