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충성하십시오(눅 16:10-16) - 박성호 담임목사
마음의 문을 열며:
누가복음 16장은 주인의 살림을 대신하던 한 청지기가 자신이 해고될 위기에 처하자, 미래에 찾아올 고난에 대비해서 빚 졌던 사람들의 채무를 깎아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해석하기가 참 어렵게도 예수님의 그의 행동을 칭찬하시는 것처럼 보여서 예수님의 비유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비유라는 말을 듣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야기의 후속 조치로 주님이 말씀하신 일종의 해설입니다. 주님의 말씀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붙들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함께 기도로 나아갈 제목을 찾아보기 원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청지기로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v.12)
* 진짜와 가짜 청지기를 구분하는 질문은 간단합니다. ‘누가 주인인가’를 확인하면 됩니다.
2. 사람 앞에서 자신이 더 의롭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v.15)
*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두가지(자기 의와 사람 중에 높임 받는 삶)를 늘 경계하며 살아야 합니다.
3. 청지기가 살아가는 삶의 중심은 복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v.16)
* 우리에게 ‘침입’하는 삶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신속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거추장스러운 것을 다 내려놓고, 더 이상 미루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해고되기 전에 빨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감당하십시오.
삶의 열매를 거두며:
1. 말씀 앞에서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들여다 봅시다. 나는 하나님 보실 때 ‘청지기’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떤 점에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답변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경험한 사람은 그리로 ‘침입’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복음 앞에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것(히12:1)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다음 주일에는 좀 더 가벼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