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위한 부르심(갈 5:13-26) - 박성호 담임목사
* 이제 우리는 갈라디아서 후반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교회에 퍼진 율법주의의 위험성을 배격하면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믿음에 따르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게 된 이들에게(5:1) 자유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적용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얻게 된 ‘자유’는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살아가기를 요구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붙들며 사랑으로 섬김의 자리에 나아가기를 자원하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리스도인의 자유란 단순히 무언가로부터 벗어나는 삶이 아니라 무엇을 향해 부름받았는지를 떠올리는 삶입니다(v.13).
* 진자(pendulum)의 한쪽이 방종이라면 다른 한쪽은 사랑으로 섬기는 삶입니다(13절).
* 다른 사람을 진정 사랑하고 섬기는 데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자존감이 높아져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인의 자유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v.16).
* 육체를 따라가는 삶은 ‘일’이지만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은 일이 아니라 ‘열매’인 것을 기억하십시오(v.19, 22).
*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가장 확실한 표징은 자신의 자아가 죽어 있는 모습입니다(v.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