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신8:11-20) - 박성호 담임목사
* 마음의 문을 열며:
- 어느덧 한 해를 마감하는 주일이 되었습니다. 2025년이 성도님께는 어떻게 다가 왔다 지나가는 일년이셨는지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새로운 세대를 향한 모세의 마지막 두번째 설교(4:44-28:68)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오늘 말씀을 겸손히 받으며 주께서 주시는 교훈을 마음에 깊이 담아봅시다. 오늘 본문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잊지 말라’는 당부(11,14,19절)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펼쳐져야 할지 각자의 삶 가운데 정직하게 질문해 보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약속의 땅에서 누릴 풍요로움이 하나님을 잊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하십시오(12-13절)
- 부유함과 부요함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유함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걸림돌이 된다면 차라리 더 가난하게 사는 것이 복된 일입니다(딤전6:6; 잠30:7-9).
2. 이스라엘의 교만이 하나님을 잊게 할 수 있음을 경계하십시오(14,17절)
- 교만에 이르지 아니하려면 도움 주신 분을 항상 기억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십시오(수4:9).
* 삶의 열매를 거두며:
- 올 한 해 모두들 힘들고 버거웠지만 그래도 가장 감사한 제목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따라가게 만든 ‘다른 신들’(19절)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