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이렇게 성찬에 나아가십시오

이렇게 성찬에 나아가십시오(고전11:23-34) - 박성호 담임목사

고린도교회는 은사를 가진 교인들이 많았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도 많았던 교회였지만 성숙에 이른 교회는 아니었습니다(고전1:4-11). 분쟁과 다툼과 음행과 시기가 있었습니다. 은사의 많고 적음과 성숙의 문제는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성찬(애찬)을 할 때에도 갈등이 생겨나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훈계하고 있습니다(고전11:17-22). 오늘 주님께서는 고린도교회와 같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주님의 성찬에 초대하고 계십니다. 귀하고 소중한 성찬주일을 보내면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주님의 초대에 응답하며 나아가야 할까요? 스스로를 돌아보며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십시오(Look within)
교회 구성원과의 관계에서 죄 된 갈등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고전 11:27?32; 롬12:18; 히12:15).

2. 를 돌아보십시오(Look back)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기억하며 그분이 이루신 일에 감격하며 나아가야 합니다(고전 11:23?26).

3. 를 바라보십시오(Look up)
그리스도와 연합 되었음을 기뻐하며 나아가야 합니다(고전 10:16-17; 눅22:19-20).

4. 주위를 돌아보십시오(Look around)
한 몸으로서 우리가 서로 연합 되었음을 기억하며 나아가야 합니다(고전 11:33?34).

5. 바깥을 바라보십시오(Look outward)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고전 11:26).

6. 을 바라보십시오(Look forward)
또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고전 11:26). 유월절이 주의 만찬을 예고했듯이 주의 만찬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예고합니다(마 26:29; 계 19:7?10;  마25:10).

내일을 말하는 믿음: 소명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항해

내일을 말하는 믿음: 소명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항해(행27:25-26) - 박기한 목사

예루살렘과 로마에도 가서 복음을 전해야 겠다던 바울의 결심은 이렇게 됩니다. 
예루살렘에서의 고난을 예고하는 예언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고,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결국 예언대로 바울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바울은 황제인 가이사에게 상소하여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죄인의 신분이 되어 로마 군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로마 황제가 있는 곳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의 로마를 향한 항해는 바울의 예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겨울을 미항에서 보내는 것이 안전했지만, 그럴수 없었고 결국 선장과 선주의 말 대로 항해를 시작한 바울이 탄 알렉산드리아 배는 유라굴로 라는 광풍을 만나 폭풍속을 해매게 됩니다.
망망대해에서 폭풍을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도 아무런 효력이 없어 살 소망이 끊어진 중에 바울은 담대하게 내일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절망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먹지도 못하던 선원들과 달리 바울이 소망의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행 23:11)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확인이 있었습니다. (행 27:24)
바울은 그 하나님의 약속확인을 믿고 내일을 말하였습니다. (행 27:26)

적용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이었나요? 
그 약속을 계속해서 확인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바울과 같이 오늘 우리가 선포해야 할 내일을 말하는 믿음의 고백은 무엇인가요?

입장보다 퇴장을 더 아름답게

입장보다 퇴장을 더 아름답게(행8:38-40; 21:1-14) - 박성호 담임목사

1. 모든 사람에게는 다 ‘리즈 시절’이 있습니다. (행 6:5; 8:4-40) 
* 사도행전 8장에 등장하는 젊은 빌립의 삶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2. 처음보다 마지막이 더 아름다운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행 21:1-14)
* 23년이 지난 빌립의 삶은 이제 조금 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행 21: 8-12).
* 우리의 중요한 관심은 순간의 안위 보다 사명이어야 합니다(행 20:22-24; 딤후4:6-7).

적용을 위한 질문:
* 당신의 ‘리즈 시절’은 언제였습니까? “나 때는 말이야” 하면서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모습은 나에게 없는지 돌아봅시다.
* 우리는 입장보다 퇴장이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주님의 사명은 무엇인지요?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나는 얼마나 확고한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습니까?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12:20-36) - 박성호 담임목사

*현 시점에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종교 지도자 중에는 달라이 라마가 있습니다. 박해 받는 티벳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동시에 부처님의 자비를 선포하는 그를 많은 이들은 흠모하며 만나고 싶어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선으로 등장하는 헬라인들이 등장합니다(20절). 이들은 어떤 의도로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던 것일까요? 이들과 연결이 되어 자랑스럽게 예수님께 찾아온 빌립과 안드레도 비슷한 의도로 예수님께 나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확연하게 다른 반전의 답변을 하고 계십니다(23절). 이들이 기대했던 ‘영광’의 정의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의 정의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주님이 의도하신 ‘영광’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영광’을 묵상하며 삶의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남의 희생이 아니라 자신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주님의 영광입니다
* 예수님이 의도하신 영광은 ‘한알의 밀’이 썩어지는 방식처럼 이루어질 것입니다.
* 나사로의 부활과 십자가는 철저하게 대립되는 사건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2.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주님의 영광입니다
* 예수님도 피하고 싶고 두려워 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v.27, 마 26:34-36).
* 삶의 모든 정황 속에서 우리는 “Father, Glorify your name”(v.28)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당신이 꿈꾸며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최고의 영광스러운 순간은 어떤 모습입니까? 그 꿈은 나사로의 부활과 같은 사건입니까, 아니면 십자가의 희생과 같은 사건입니까? 2. 우리는 이 땅에서 십자군처럼 살지 않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눅 9:23-24). 그러한 인생의 결단으로 이어지는 오늘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눅13:10-21) - 이산돌 목사

성경을 묵상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관찰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접속사는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두 가지 사건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을 접속사를 통해서 하나의 주제로 묶어두고 있습니다.(눅13:18)

- 안식일 날, 회당에서 한 여인을 고치시는 예수님(눅13:10-17)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동안 회당에서 가르치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했습니다.(눅4:16, 44; 6:6, 막1:21)
  안식일에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허용하지 않았던 병 고치는 역사를 여러 번 하셨습니다.(막1:21-28, 요5:1-18, 요9:1-16)
  안식일 회당에서 주변의 요청과 간구 없이 한 여인을 고치십니다.(눅13:13)
  회당장은 안식일을 침해했다고 강조하며 비판하지만 오히려 예수님에게 부끄러움을 당합니다.(출20:9-10, 신5:13-14)

-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는…”

- 겨자씨와 누룩비유(눅13:18-21)
  겨자씨와 크게 자란 나무의 대조(눅13:19)
  누룩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퍼져감(눅13:21)

- 하나님 나라는 작은 씨앗과 적은 누룩과 같이 한 안식일에 한 가지 행동이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눅4:18-19, 마27:51)

숙제 및 적용
-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기
- 미련해 보이는 것을 실행하기
- 오늘만을 보고 실망하지 말기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마가복음 10:35-45) - 박성호 담임목사

*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 실리콘 밸리에는 ‘크고자 하는’ 사람과  ‘으뜸이 되고자’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여 더 높은 자리와 명예를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고되게 살고 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하긴 했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이들이었는지 모릅니다. 소식을 듣고 비난하는 나머지 열 제자들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대함’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앞에서 우리가 변화되어야 할 가치관과 자세는 무엇인가요? 주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겸손히 마음에 새기는 오늘이 되기를 원합니다.

 1. ‘위대함’에 대한 우리의 기준이 달라져야 합니다.
* 주님의 제자라고 하면서도 좀처럼 변하지 않는 우리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회개해야 합니다(막8:30-31; 9:30-34; 10:32-34).
* 진정한 영광은 높은 자리가 아니라 십자가를 주목할 때 얻게 됩니다(v.38).

2. 진정한 ‘위대함’은 섬김을 받는 삶이 아니라 섬기는 삶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눅19:10), 자신이 희생하심으로 우리를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v.45) 우리의 목표도 동일해야 합니다.
*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선택이 특권이 아니라 은혜인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1. 세상이 말하는 ‘위대함’이 아니라 주님이 말하는 ‘위대함’의 차이를 배웠습니다. 마음 속에 갈등 되는 부분이 혹 나에게 있는지요? 어떠한 변화가 내 삶 속에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시는지요?
2. 임마누엘장로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원리 안에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까? 주님께서 주시는 생각들을 여러분의 리더십과 함께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1:1-17) - 박성호 담임목사

* 성경에 예수님의 계보(족보)는 오늘 본문과 누가복음 3장에 딱 두 번 등장합니다. 그런데 두 족보에는 현저한 차이점이 있으며 그 이유는 기록한 저자의 의도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정체성을 가진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개하고 싶었던 마태는 의도적으로 복음서의 시작을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선포된 예수님의 족보가 우리에게 강조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이 족보 속에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요청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족 반열에 속한 메시야이심을 본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v.1).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 ‘아브라함 언약’(창12:1-3; 22:17-18)과 ‘다윗 언약’(삼하 7:12-13)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었음을 마태는 의도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이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한 구세주이심을 본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v. 3,5,6, .
* 족보의 정통성을 해치는 네 명의 여인들의 이름을 굳이 기록한 의도를 우리는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의 공통점은?).
*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 앞에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차별의 장벽은 다 무너졌음을 마태는 선언하는 것입니다(갈3:27-29).

적용을 위한 질문:
* 나에게는 마태가 들고 떠났던 ‘펜’이 될만한 무엇이 있습니까? (마9:9-13; 막2:13-14; 눅5:27-28) 내게 주신 기질과 환경을 통해 예수님을 높여 드리는 삶을 사십시오.

회복을 원한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회복을 원한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슥8:14-17) - 김인철 목사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에게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그곳은 예루살렘 성전의 서쪽 벽이 무너진 잔해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성전은 그들의 삶에 정체성이며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그 성전은 1차로 바벨론에 의해서, 2차로 로마에 의해서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통곡의 벽 앞에서 성전을 다시 세울 날만 기다리고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전이 회복되면,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유대인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스가랴 선지자는 1차 바벨론에 의해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대한 필요성을 선포하며 격려하는 내용 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진정한 회복”은 성전 재건이 아닌, 삶의 방향성을 회복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1. 회복을 원한다면, 하나님이 나의 삶에  주인 임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은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은혜는 끊임없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역사와 우리의 삶을 살피시는 주인이십니다.

2. 회복을 원한다면, 오늘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내십시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복음의 핵심을 믿는 성도라면, 복음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내는 것입니다.

3. 회복을 원한다면, 다시 오실 주님을 열망 하십시오.
스가랴서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들이 많이 나오는 성경 중에 하나입니다.
3:8 -- “싹” = 예수 그리스도 / 6:12 -- 싹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9:9 -- “겸손하여 나귀를 나심” -- 나귀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님
그리고, 12-14장에서는 궁극적으로 메시야가 오셔서 완전히 회복하실 것임을 예언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 오늘의 고통을 견디며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아내십시오.

숙제
경건한 삶의 회복을 위해서, 성경 통독, 기도하는 삶, 예배 드리는 삶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봅시다. 그리고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칭찬과 격려의 말로 샬롬을 실천해 봅시다.

하박국의 질문

하박국의 질문(합1:12-2:4) - 박성호 담임목사

* 우리 한국인은 질문하는 일에 유난히 인색한 민족이란 생각이 듭니다. 암묵적 집단 문화 속에서 ‘질문하는 사람은 위험 요소를 일으키는 사람’이란 편견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발전은 질문하는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특별히 자신에 관한 질문이 아니라 공동체의 문제를 끌어 안고 살았던 한 인물의 삶을 오늘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 이름의 뜻처럼 ‘하박국’(끌어안다, 포옹하다)은 시대와 공동체의 문제를 끌어안고 하나님께 외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던진 두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며 그의 질문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반응을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교훈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I. 하박국의 첫번째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
Q.  ‘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악인들이 정의를 왜곡하도록 내버려 두십니까?’ (1:2-4)
A.  ‘바벨론 군대가 오는 것을 놀라운 시선으로 지켜 보아라.’ (1:5-11)

II. 하박국의 두번째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
Q. ‘어떻게 악하고 잔인한 바벨론 군대를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까?’(1:12-17)
A.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2:3)

III. 시대의 아픔을 지켜보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교훈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4) = 견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2:1) =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욜2:28-32) - 박성호 담임목사

요엘서의 구조

1:1-20    심판예언 1      
1:2-7                         심판묘사(메뚜기 떼)
1:8-20                       회개와 기도의 요청

2:1-17    심판예언 2
2:1-11                       심판묘사(여호와의 군대)
2:12-17                     회개와 기도의 요청

2:18-32   회복예언 1
2:18-27                     이중 약속(대적과 유다를 향해)
2:28-32                     특별 약속

3:1-21     회복예언 2

3:1-16                       첫번째 약속 성취(대적이 물러감)
3:17-21                     두번째 약속 성취(유다의 회복)

그런데 일반적 선지서에 담긴 회복에 대한 약속 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는 특이한 점이 오늘 본문에서 발견됩니다. 그 특별한 약속은 무엇이며 우리가 붙들어야 할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1. 하나님의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v.28).
* 만민은 ‘모든 육체’를 가리키며 태고의 저주를 푸시는 완전한 회복을 가리킵니다(창6:1-4; 행2:16-17).

2. 하나님의 영을 차별 없이 만민에게 부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v.28-29).
* 자녀들, 늙은이, 젊은이 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에게도 주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고전12:13; 갈3:28).

3. ‘여호와의 날’에는 사람에게만 아니라 온 우주와 세상이 심판과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v.30-32).  
* 하나님의 구원은 개인 영혼의 구원을 포함하여 온 세상의 질서가 온전히 회복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호 2:14-23) - 박성호 담임목사

* 여로보암2세 통치 말부터 북이스라엘 멸망 시기(BC 750-710)까지 사역 했던 호세아의 삶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 행위(sign-act)였습니다. 행실이 단정치 못한 사람을 아내로 맞이하여 2남1녀를 낳는 동안 그의 아내가 보여준 모든 행동은 하나님을 향한 북이스라엘의 행동과 동일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자신의 불성실함에서 돌이키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책 전체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2장은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두가지 로 표현되고 있음을 봅니다. 2장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저와 여러분의 신앙 생활을 하나님의 거울에 겸허히 비추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은 그에게서 완전히 마음이 떠난 배우자를 징계하시는 분이십니다(2-13절)
- 이성을 놓아버린 듯한 하나님의 발언과 태도에서 우리는 그분의 뜨거운 감정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그에게서 완전히 마음이 떠난 배우자를 다시 싸매시는 분이십니다(14-23절)
- ‘바알’에서 ‘이쉬’로 호칭을 바꾸시는 하나님이십니다(16절).
- ‘장가든다’는 표현을 세 번이나 사용하며 확인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19-20절).
- 구약에서 하나님이 방황하는 자기 백성에게 남편이 되어 주시던 곳에 예수님께서 신랑이 되셔서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달콤한 삶을 살아가십시오(눅5:33-34; 고후11:2).

* 적용을 위한 묵상:
“하나님의 사랑은 끝없는 사랑이다. 영원히, 우리가 그분을 상대하지 않아도, 무시해도, 퇴짜를 놓아도, 멸시해도, 불순종해도, 그분은 변하시지 않는다. 우리의 악이 그분의 사랑을 줄어들게 할 수 없다. 우리의 선이 그분의 사랑을 더 커지게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매하다고 잃는 것도 아니요 믿음으로 쟁취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실패한다고 덜 사랑하시고, 성공한다고 더 사랑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없는 사랑이다.”     - 맥스 루케이도, (예수님의 마음)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다 (단 1:1-9) - 조종연 목사

* 다니엘의 역사적 배경
- 요시야 왕 때에 태어나 유다 왕 5명의 통치기간 동안 살았고 여호야김 통치 시절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감 (BC 605).
- 예레미야, 에스겔, 오뱌댜, 하박국 등과 동시대을 살고
세 나라(바벨론, 메대, 바사)에서 70년간 총리로 섬김.

* 주께서 유다 왕 여호와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2절)
1. 나의 인생도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
-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허락하셨다.
- 역사를 그 분의 뜻대로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배우고 인정하라 (사 55:11, 시 115:3).
- 아브라함 카이퍼, R.C 스프로울, 시 139:7-10
-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 …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8절)
- You becom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입니다.
2. 영적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신앙의 보루 를 지켜라.
- 신앙의 기초를 무너뜨릴 유혹과 타협, 양보해서는 안 될 신앙의 원칙을 사수해야 한다.
- 내가 거부해야 할 나만의 왕의 진미와 포도주는 무엇인가?
-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라. 죄는 결코 그 자리에 멈춰있지 않다.
- 결단한 것을 미루지 말고 오늘 시작하라.

숙제
영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결단과 실천하기 (영적 건강 서약서 내용 중 최소한 하나)
나를 더럽히는 나만의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끊어내기
성경 일독, 삶 공부, 목장, 사역에 참여하기

하나님의 영광, 다시 돌아오리라 (겔11:22-25; 43:1-5)

하나님의 영광, 다시 돌아오리라 (겔11:22-25; 43:1-5) - 박성호 담임목사

* 지난 주일 말씀에서 우리는 바벨론 포로 5년 차, 그발 강가에 있던 에스겔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모습을 묵상해 보았습니다(겔1:1-2). 에스겔 8-11장의 내용은 약 14개월이 지난 후 다시 영광 중에 에스겔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현실에 대하여 보여주시는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겔8:1). 그리고 11장 후반부로 가면 하나님의 영광이 서서히 동쪽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왜 예루살렘 성전에서 떠나실 수 밖에 없었을까요?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마음에 새겨 봅시다.

1.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인해 아파해야 합니다
* 점진적으로 성전을 떠나시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 보십시오.
= 지성소에서 문지방으로 (겔9:3), 문지방에서 동문으로 (겔10:4; 19), 동문에서 동쪽 산으로 (겔11:23)
* 왜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실 수 밖에 없었습니까? (겔8:5, 9-11, 14, 16)

2. 하나님의 영광은 그러나 다시 귀환하신다는 사실에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히 떠나지 않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십니다(겔43:1-5).
* 에스겔 성전의 회복은(겔40-42) 역사 가운데 실현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종말에 완성될 것입니다(요1:14; 요2:19-21; 계21:16, 22-23; 고전3:16-17; 마5:16).

적용을 위한 묵상:
1. ‘현대인에게 하나님을 대신하는 확연한 우상은 재물과 자녀교육이다’라는 말에 당신은 얼마나 동의하시는지요? 물질과 자녀에 대한 나의 집착이 우상 숭배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2. 나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단어를 너무 의미 없이 남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분의 영광을 세상에 온전히 반사하기 위하여 내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요?

바퀴 달린 하나님의 보좌

바퀴 달린 하나님의 보좌 (겔1:15-28) - 박성호 담임목사

* 에스겔 선지자는 혼란스러운 남유다 왕국의 말기에 태어나 청년시절에 여호야긴왕과 함께 바벨론에 끌려가(BC 597년) 생활하다가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바벨론에서 활동하였습니다(겔1:1-3). 1장 4-28절에 묘사되는 이 놀라운 환상은 차마 인간의 언어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운 형상으로 에스겔에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받치고 있는 네 생물들에 대해 설명을 마친 선지자는 생물들을 받치고 있는 바퀴들에 묘사합니다. 번역의 어려움을 감안하더라도 정확히 묘사하기 불가한 이 하나님의 형상이 오늘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주님이 주시는 교훈을 함께 찾아 봅시다.

1. 하나님의 영광은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하며 그 무엇으로도 온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 우리는 인격이신 하나님과 교제하지만 그분을 정확히 묘사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출20:4-6; 출32:4).

2.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에나 계시며 고난 받는 자기 백성들의 삶에 기어코 찾아가십니다.   
* 하나님은 가실 방향이 정해지면 절대 뒤돌아서지  않는 분이십니다(15-21절).
* ‘깨어져 버린 그의 형상을 닮으신’ 하나님은 사람의 형편을 가장 잘 이해하시며 약속의 메시지를 가지고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창1:26-27; 겔1:26-28; 창9:11-13).

적용을 위한 묵상:
* 힘든 환경 속에 갇혀 도저히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절망에 사로잡히신 적은 없었나요? 그발 강가에 친히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십시오.
* 어두운 심판의 먹구름 속에도 희미한 소망의 빛이 백성들에게 임합니다(28절). 심판 속에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사하십시오.

꾸준하고 한결같으신 하나님

꾸준하고 한결같으신 하나님(렘25:1-5) - 박성호 담임목사

* 유다의 패망을 앞둔 가장 힘든 시기에 어려운 사명을 받아 선지자의 길을 걸어간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렘9:1) 영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소화하기 어려운 사명을 받아 소화하기 힘든 메시지들을 전해야 했습니다(렘7:16; 9:1; 11:14; 14:11-12; 15:1;20:7-8). 때론 우리에게도 소화하기 힘든 사명 때문에 눈물과 번민으로 보내야 하는 삶의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도전과 함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은 꾸준한 마음으로 사명 감당하기를 요구하십니다(3절).
* 예레미야의 삶을 요약하는 한 단어가 3절에 등장하며 책 전체에 여러번 반복됩니다(렘7:13;11:7-8; 26:5; 29:19; 32:33; 35:14-15; 44:4).
* 예레미야의 신실함은 백성들의 충동적인 삶과는 대조됩니다(렘2:23-24, 36-37).

2.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분의 신실하심을 날마다 기억하기를 요구하십니다(4절).
* 예레미야의 꾸준함은 하나님의 꾸준하심으로부터 나온 것이었습니다(예레미야애가3:22-23).
* 날마다 반복되는 하루,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맞이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1. 요즘 당신을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는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 주님은 그런 나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바꾸라고 말씀하시는지요?
2.  매일 새롭게 일상을 맞이할 수 있는 ‘영적 훈련’을 계속 하십시오. 우리가 롱런(Long-Run)할 수 있는 비결이 거기에 있습니다.

복음

복음(사52:7-10) - 손원배 목사

1. 복음은 무엇인가? 7절
* 복음은 “좋은 소식”(good news, gospel)이다.

2. 복음의 내용은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7-9절
* 복음은, 죄와 죽음으로 황폐해진 땅에, 하나님이 왕으로 돌아오셔서 통치하신다는 소식이다.
* 구체적으로 말하면, 복음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사11:1-5) 동정녀를 통해(사7:14) 아기로 태어나(사9:6-7) 세상에 오셔서 왕이 되어 통치하신다는 소식이다(사52:7).
* 주전(BC) 7백 년경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마1:21-23, 2:2, 4:17, 요18:36-37

3. 나는 복음을 들은 적이 있는가? 8-10절
* 죄와 사망 권세 아래 황폐한 삶을 살던 내가 복음을 듣고 기쁨이 넘친 날이 있는가?
찬송 285장(주의 말씀 받는 그날)의 “그날”이 있는가?
찬송 438장(내 영혼이 은총 입어)을 부르며 감격하여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 그날이 없다면, 내가 구원을 받았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4. 숙제:
1) 구원 받지 못한 교인들:
* 죄의 노예가 되어 죽음의 길을 걷는 나를 구원하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왕으로 오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 지금 내 삶에는 누가 왕인가?
* 내가 왕이 되어 살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어 들이고, 그의 통치에 복종하며 살라.
이것이 (신앙 )생활이다.
* 민주주의는 신앙생활과 교회를 망치는 최대의 적이다.
* 내가 예수님의 통치에 복종하며 살면, 내 삶에, 그리고 가정과 교회에 천국이 임한다.

2) 구원 받은 성도들:
* 욕망과 죄의 노예가 되어 죽음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자. 사52:7, 롬10:13-15
* 복음을 맛본 사람들은 (복음 )을 전한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사43:15-21) - 박성호 담임목사

* 주님께서 마련하신 성찬의 자리에 나아가는 오늘입니다. 성찬식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이시며(출12:1-3; 고전5:7-8) 기쁨으로 우리와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우리의 공급자이십니다. 우리는 성찬에 참예할 때 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구원 사역을 떠올려야 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와 교제하기 위해 초청하시는 부르심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뜨거운 마음으로 감격하며 나아갈 때 기억해야 할 사실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명령에 응답하며 성찬에 임하는 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과거의 실패와 슬픈 일들을 기억하지 말라(18절; 렘31:31-34; 히8:10-13)
* 우리에겐 과거가 중요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과거에 얽매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악행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과거의 영광스러움보다 더 놀라운 일이 있음을 기대하라(19-20절)
* 우리는 과거의 아픔 뿐만 아니라 과거의 영광스러움 조차도 다 잊어야 합니다.
* 우리는 환란 속에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보아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1. 주님이 다 용서하셨지만 나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죄악들은 무엇입니까? 성찬의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시는 주님 앞에 모든 무거운 짐들을 다 내려놓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2. 광야에 길을 만들고 사막에 강들을 내시겠다고 하는 주님의 약속에 의심하고 있는 나의 모습은 없습니까? 내 인생에 이루어질 ‘세번째 출애굽’(The Third Exodus)이 오늘 나에게 주는 희망의 소식은 무엇인가요? 감사와 기대로 성찬에 참예해 보십시오.

감사의 노래를 부르자

감사의 노래를 부르자(사12:1-6) - 박성호 담임목사

* 광야는 절망입니다. 광야는 답이 없는 질문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이사야 12장 본문은 광야 속에서 발견한 오아시스처럼 암울한 현실 속에 울려 퍼지는 감사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기에(요3:17)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가 여전히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 본문 속에서 주시는 교훈을 묵상하며 받은 구원을 기쁨으로 노래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1. 진노가 변하여 위로를 주시는 주님이기 때문입니다(1절; 엡2:3-5).
* 전에는~  이제는~
* 우리의 시선은 심판과 고난 너머에 반드시 있을 “그날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2. 두려움이 변하여 신뢰를 주시는 주님이기 때문입니다(2절; 출14:13; 15:1-2)
*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 출애굽의 하나님은 동일하게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3. 광야 같은 현실에서 구원의 우물을 공급하시는 주님이기 때문입니다(3절; 사8:6; 렘2:13; 요4:10-14)
*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이 있습니다.
* 구원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선포하며 온 땅에 알려야 합니다(4-5절).

적용을 위한 묵상:
* 지금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우물 없는 광야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 올릴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 예수님 외에는 채울 수 없는 ‘목마름’이 나에게 있음을 인지하시는지요? 터진 웅덩이에 물을 채워서는 결코 만족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7월25일 예수영접모임에 인도해야 할 나의 VIP는 누구이신지요? 그분에게 참석을 권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