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빈 무덤

빈 무덤 (누가복음 24:1-10) - 박성호 담임목사

 1.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부활인데 신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믿고 받아들이는데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과연 기독교인들은 사실일 수 없는 신화 같은 이야기를 단순한 신앙으로 받아들이는 것일까요?

2. 기독교 신앙의 뿌리가 되는 ‘성경’ 말씀은 다른 종교의 경전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일까요?  

- 초기 문서들의 역사적 신뢰성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보고는 정말 사실일까요? 사실이 아니라는 반론에 대해 어떤 증명을 할 수 있을까요?

- 시체 도난설:

- 당국의 시체 이동설:

- 무덤 착오설:

- 기절설:

4.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집단 환각 증세를 일으킨 것은 아닐까요?

5. 그 외에 부활이 사실이라고 하는 다른 증거가 있다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 초기 교회의 급속한 성장과 모임의 변화

- 제자들의 변화

6. 빈 무덤은 침묵하지 않습니다

- 예수님은 살아 계십니다.

- 죄와 죽음의 권세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 여러분도 새로운 생명을 살 수 있습니다.

“왜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고 있나요?” (누가복음 24:5)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5-10) - 박성호 담임목사

* 우리의 인생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수많은 고난과 연약함들은 종종 우리에게 신앙의 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바울이 지니고 있던 ‘육체의 가시’는 그가 세 번이나 진지하게 기도할 만큼 극복의 대상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다른 응답을 주십니다. 장애인주일과 종려주일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주님은 동일하게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약함’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동반해야 할 대상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연약한 모습을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동반자로 대하려면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본문에 나타난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약함의 문제를 가 아닌 하나님의 목적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 요한복음 9장에 등장하는 ‘맹인’을 대하시는 주님을 기억하십시오(요 9:1-3).

* ‘계시’와 ‘가시’는 종종 패키지로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2. 약함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치유가 아니라 동행이었습니다

* 하나님은 그의 약함 안에 머물기로 하시고 약함을 통해 은혜를 보여주십니다.

* 장애, 연약함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거룩한 성소입니다.

 

* 적용을 위한 숙제:

-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백마’가 아니라 ‘나귀’를 타고 입성하십니다(마 21:5-7). 가장 겸손하신 왕이 나의 구세주시라면 오늘 내가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할 주님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고난 중에도 기도하시며 아버지의 뜻을 구하신 예수님을 따라 주중에 모이는 기도회와 예배에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네가 어떻게 읽느냐

네가 어떻게 읽느냐(눅 10:25-37) - 박성호 담임목사

* 예수님이 남기신 비유 중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아마도 세상에 가장 잘 알려진 비유일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상식차원에서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이야기의 핵심은 ‘곤궁에 처한 이웃을 도우라’는 표면적인 결론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어떤 율법교사(종교학 교수)의 질문에서 시작된 주님의 비유였기 때문입니다. 이 비유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생각하며 주님의 교훈을 삶 속에 실천해 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율법교사의 질문

1)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v.25)

-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2)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v.28)

-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 예수님의 답변

1)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v.26)

2)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v.36-37)

 

* 마음에 새겨야 할 적용점

1.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우리는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마22:37-40).

* 이웃을 내 맘대로 고를 자격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2. 이웃을 향한 긍휼(Compassion)의 마음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로움 일지도 모릅니다.

* 공부하고 돈 벌던 것처럼 신앙 생활도 그렇게 ‘기계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숙제:

1.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하십시오(예배, 묵상과 기도, 성도의 교제, etc).

2.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을 더 확보하십시오. 

주 영광을 자랑하라

주 영광을 자랑하라(요 2:1-11) - 박기한 목사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져 갑니다. 

그 잔치에 계셨던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셔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것이 첫 표적이었고, 나타난 예수님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이 그를 믿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 일상에서 순종을 통한 예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그를 믿고 그의 영광을 자랑하는 자로 살아가고 있나요? 

만약 우리가 예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일이 최근에 있지 않았다면, 왜 그럴까요? 

* 만약 여러분이 마리아라면 예수님의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는 답에 어떻게 반응하셨을까요?

* 예수님께서 만약 부족한 포도주를 넉넉히 채우실 마음이 있으셨다면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 그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왜 하인들을 준비하였을까요? 

* 만약 여러분이 하인이라면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우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리고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행동하셨을까요? 

요한복음의 저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진리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우리 중에 장막을 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라고 기록하였고(요 1:14) 요한복음 곳곳에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영광이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의 사건이 첫번째 표적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적용 및 숙제

하나님의 칭찬은 교회의 영광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경대로 행하여 칭찬받는 임마누엘 가정교회가 되기 위하여, 나는 어떤 부분에서 순종해야 할까요?

너희는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우리 주변의 믿지 않는 VIP 들에게 초청잔치를 알리고, 초대하고 기도합시다.  

한 영혼이 예수 복음을 믿고 변화되어 제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됨을 기억하며, 나의 순종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하시길 축원합니다.

주 안에서 자랑하라

주 안에서 자랑하라 (고전 1:18-31) - 박성호 담임목사

* 부끄러움과 치욕의 상징이었던 십자가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되었습니다(18절).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다시 사셨다’(고전15:1-4)는 메시지로 자신의 복음을 요약했고 그것을 간단하게 ‘십자가의 도’라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전파의 방법으로 분열에 놓인 고린도교회에 바울이 외쳤던 ‘십자가의 도’는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 속에 얼마나 다가오고 있나요? 지혜와 지식과 논리가 최고인 세상에서 하나님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약하심이 저와 여러분을 붙드는 최고의 메시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기적이나 지혜보다 더 강한 것은 십자가의 복음입니다(v. 18-25).

* 유대인은 표적(기적)을 구하고,

*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2. 하나님은 어리석고 연약한 우리를 부르셔서 세상의 지혜를 부끄럽게 하십니다(v. 26-31).

* 우리가 잘나서 부름 받은 것이 아니기에 겸손하게 섬기게 됩니다.

*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이 나타나기에 아무도 자신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다만 한 가지는 하나님 한 분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과 숙제:

1.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 전과 믿고 난 후의 나의 가치관은 과연 얼마나 변해 있나요?

2. 4월 예수영접모임(17일)에 참석하여 복음 메시지를 다시 들으십시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신 분을 모시고 함께 참석하십시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히 13:17-21) - 박성호 담임목사

* 가정교회의 본질을 생각하며 함께 지내온 한 달이었습니다. 네번째 시간을 맞아 우리는 가정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목자들을 향한 성도의 자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가정교회를 움직이는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세 축과 네 기둥’의 원리 속에서 우리는 네 기둥의 나머지 부분인 제자훈련방식, 사역의 분담, 그리고 섬김의 리더십을 고찰하며 이 모든 것이 가능케 되도록 실행해야 할 이들은 주님의 모습을 닮은 인도자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에 대해 어떤 교훈을 주고 있나요? 오늘 붙들어야 할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인도자들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영혼을 돌보는 인도자들에게 순종하며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17-19절)

* 자신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청산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약 3:1).

* 인도자들의 행실의 결말을 하나님께서 지켜보시며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7절; 벧전 5:2-3; 삼상 24:6; 삼상 26:10).

 

2. 이들의 큰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기억하며 시험에 들지 마십시오(20-21절)

* 모든 선한 일에 우리를 온전케 하실 분은 오직 주님 밖에는 없습니다(벧전 5:3-4).

* 하나님이 즐거워하시는 그분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이번 주에 내가 주님께 올려드려야 할 나의 인도자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생각하며 어떠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2. 임마누엘가정교회가 좀 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분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그 목장에 들어가셔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주십시오.

교회의 존재 목적

교회의 존재 목적(마 16:13-20) - 박성호 담임목사

* 교회는 머리 되신 그리스도에게 연결된 몸이며 서로 지체가 된 우리는 이제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함을 기억하는 한 주간이었습니다. 주님의 몸인 이 교회에게 요구하시는 주님의 부탁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교훈을 찾아 묵상하며 ‘교회다운 교회’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사람이 아니라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 “너는 베드로(petros)라 내가 이 반석(petra) 위에…”(18절)

* 교회가 이 땅에서 어떤 일을 행할 때 그와 같은 일의 영적인 측면이 하늘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19절; 마18:18).

 

2. 사람의 소원이 아니라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my church)를 세우리니…”(18절)

* 어느 한 순간이라도 사람의 생각이 주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마18:21-23).

 

3.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 주님이 하신 마지막 부탁을 우리는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마28:18-20).

* 예화: “Church of God in Christ the chicken restaurant”

 

적용을 위한 숙제:

1. 이번 토요일에 시작되는 ‘봄학기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가정교회를 배우시는 시간이 되십시오. (등록: 주보 참조)

2. 가정교회에 참여해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나에게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공동체로 거하시는 하나님

공동체로 거하시는 하나님(요 17:20-23) - 박성호 담임목사

* 지난 15년 간 한국교회에 경각심을 일으키는 현상 중에 하나는 ‘가나안 성도’의 증가 현상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데에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음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공동체성의 상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실망으로 기대 자체가 사라져 버린 분들의 아픔을 우리는 엿보게 됩니다. 하지만 ‘소속 없는 신앙’이란 용어는 사실 성사될 수 없는 단어입니다. 비록 현실 교회가 허물이 많고 신뢰를 많이 잃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교회됨의 근본이 공동체성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창1:26-28; 2:18; 행2:42-47; 고전12:12). 가정교회의 본질을 생각하는 3월에 우리가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곱씹는 이유를 오늘은 ‘하나님의 존재방식’에서 찾으려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서로 어떻게 교제하셨는지를 묵상하며 가정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는 시간이 되어 봅시다.

1. 삼위일체 하나님은 ‘상호 내주’(mutual indwelling)하심의 본보기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21절, 요10:37-38; 14:10-11; 8:16; 고전2:10-11)
* 제도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 의식(ritual)중심에서 나눔 중심으로 가는 밥상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 삼위일체 하나님은 ‘상호 의존’(mutual dependence)하심의 본보기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요5:19-20; 14:26; 16:13-14; 4:34; 마28:19; 고후13:13)
* 주님이 그리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위해 자신을 내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 가정교회 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사랑의 행위는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자기 포기,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중보기도, 그리고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행동을 통해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 집에 있는 교회

그 집에 있는 교회(고전16:19-20) - 박성호 담임목사

*기독교의 얼굴이 아프리카와 남미 등의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구권의 전통적인 교회들의 몰락을 예고하는 통계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으며 미국이나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회의 위기와 몰락을 예견하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는 한달 동안 ‘가정교회’에 관해 함께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가정교회 운동은 단순히 교회를 갱신하여 성장시키고자 하는 운동이 아니며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여 신약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25주년을 맞는 우리 임마누엘장로교회가 미래에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성경대로 행하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칭찬 받는 교회로 새롭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가정교회의 모습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교훈을 찾아 봅시다.

1. 성경이 말하는 신약교회는 예배당이 아니라 집에서 모이는 교회로 출발하였습니다(v.19).
* 아굴라와 브리스가 부부가 인도하는 모임을 ‘그 집에 있는 교회’(the church in their house)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롬 16:5; 골 4:15; 몬 1:2)
* 밀라노 칙령(313년)의 시행으로 공인된 기독교 신앙은 내외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 가정교회를 이끌던 리더는 성직자 중심이 아니라 평범한 성도들이었습니다.
* 아굴라와 브리스가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평범하지만 위대한 헌신을 보인 성도들의 궤적을 볼 수 있습니다(행 18:2, 18, 26; 고전 16:19; 롬 16:3; 딤후 4:19).
* 교회의 갱신이 필요한 이 시기에 기독교를 변화시켜갈 이들은 몇 명의 위대한 사도들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 성도들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을 세우라

우리의 속사람을 세우라(엡 3:14-19) - 이산돌 목사

속사람(Inner being) 외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겉사람과 대조되는 의미로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사람의 내면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속사람은…

  • 옛사람, 새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인의 내적부분을 가리킵니다. (엡3:17; 4:25, 골3:10)

  • 겉사람은 퇴행하나 속사람은 날로 강건해집니다. (고후 4:16)

  • 그러므로 우리의 육안으로는 속사람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벧전3:4)

  • 그러나 정작 중요한 순간에 드러나게 됩니다. (롬7:22, 룻1:18, 삼하10:12, 에4:16, 고전16:13)

그러면 어떻게 속사람을 강건하게 할 수 있나요?

  • 성령으로 말미암아 (16절)

  • 믿음으로 말미암아 (17절)

  • 지식을 초월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18-19절)

숙제 및 적용

  • 나의 영적 무기력을 합리화하지 않기 위해 점검하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은 무엇인지

생명의 양식을 구하라

생명의 양식을 구하라 (요한복음 6:47-59) - 박성호 담임목사

* 주님께서 마련하신 귀한 성찬의 자리에 나아가는 복된 주일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던 우리에게 진정한 쉼을 주시려고 주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의 초대에 응답하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나아가야 할까요? 본문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께로 나아가 봅시다.

1.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우리 속에 생명이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v.53-55)
* 썩을 양식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v.27, 35, 51).
* 자신의 편견과 육신적인 무지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v. 14-15, 41-42, 52) 

2. ‘상호내주’ (相互內住)의 은혜를 누리십시오 (v.56-57)
* 성찬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요15:5).
*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지난 한 주 당신의 마음을 가득 채운 가장 큰 문제거리는 무엇이었습니까? 그 문제가 혹시 ‘썩어질 양식’에 관한 문제는 아니었는지요?
2.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과 함께 거할 때에만 진정한 영생이 있습니다. 오늘 나의 일상에는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있습니까?  이번 한 주 어떻게 그러한 시간을 마련해야 할지 결심한 바를 적어 봅시다.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힘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힘(사 6:1-5) - 김인철 목사

우리는 가장 발달한 과학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지만, 그것들이 우리의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지지는 못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중 “우울, 곧 상실과 절망”은 가장 큰 비중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팀 켈러 목사님은 “우리는 속속들이 희망을 먹고 사는 피조물이다”라고 말을 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힘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절망적 포기의 상황”을 극복하여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무엇인지를 나눌려고 합니다.

- 유다의 표면적 위기: 예배의 무너짐, 정의와 공의가 무너짐, 심각한 우상 숭배.
- 유다의 근본적 위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관심도 없고, 하나님을 바라보지도 않음.

우리는 가장 발달한 과학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지만, 그것들이 우리의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지지는 못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중 “우울, 곧 상실과 절망”은 가장 큰 비중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팀 켈러 목사님은 “우리는 속속들이 희망을 먹고 사는 피조물이다”라고 말을 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힘이 된다고 말을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절망적 포기의 상황”을 극복하여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무엇인지를 나눌려고 합니다.

- 유다의 표면적 위기: 예배의 무너짐, 정의와 공의가 무너짐, 심각한 우상 숭배.
- 유다의 근본적 위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관심도 없고, 하나님을 바라보지도 않음.

1.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힘은 “하나님에 대한 (시선)”을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2.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힘은 “하나님을 나의 삶에 (주인)으로 인정함”에서 나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신앙과 삶의 위기는 하나님이 나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을 때 시작됩니다. 최근에 무엇에 가장 많은 관심과 시간을 쏟고 있으신가요? 그 관심과 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얻게 된 유익은 무엇이었고 영적인 손해는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2. 위기와 절망보다 하나님은 더 가까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감사한 마음을 5가지의 감사 제목으로 표현해 봅시다.

다시 복음 앞에

다시 복음 앞에(롬1:1-7) - 이홍배 목사

복음은 무엇인가?

1. 복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세상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2. 복음은 성경에 약속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약속이 아닙니다)

3.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복음을 위하여 주님은 사도 바울을 부르셨고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셨고, 오늘 이 시대에 나를 부르고 계십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세요

처음 사랑을 회복하세요 (요한계시록 2:1-7) - 박성호 담임목사

* 계시록의 서론에는 소아시아에 있었던 일곱 교회를 향한 주님의 권면이 담겨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현존했던 일곱 교회가 수신자이지만(1:4) 단지 일곱 교회만을 위한 편지는 아니었습니다. 완전수인 ‘일곱’은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를 암시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오고 오는 모든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편지로 여기며 말씀을 대해야 할 것입니다. 2025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주님의 음성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 주님은 바른 교리를 바르게 실천하는 교회를 즐거워 하십니다(v.2-3, 6).
* 에베소 교회는 비교할 수 없이 건실했던 초대교회의 대단히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 거짓 가르침에 대항하여 정통 교리를 잘 보존하며 오랜 역사를 잘 간직한 교회는 귀합니다. 그러나 자부심으로만 남아 있어서는 안됩니다.   

2. 주님은 난로는 좋은데 이 꺼지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보기를 원하십니다(v.4-5).
*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는지요?
*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지금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또한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는 말씀을 붙들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한 해가 됩시다.

적용을 위한 질문:
* 20년 전의 우리 교회 ‘주보’를 보고 어떤 감정이 들으셨나요? 목장에서, 혹은 나눌 수 있는 분과 그 마음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 20년 전의 나는 신앙인으로서 어떤 사람 이었습니까? 2025년을 살아가는 나에게 있는 감사한 마음은 무엇인가요? 혹은 후회스러운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참고 계시는 하나님

참고 계시는 하나님(눅13:1-9) - 박성호 담임목사

* 연말연시를 좀 어수선하게, 그리고 침울한 가운데 맞이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인 듯 합니다. 계엄사태에 따른 정치적 혼란, 항공기 사고, 또 지난 주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대형 산불로 우리 주변에는 낙심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 당시에 있었던 두 가지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가르치시는 주님의 말씀이 등장합니다(1-5절).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처하는 신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또한 이어지는 말씀으로 ‘열매를 맺는 삶이 되라’고 도전하시는 주님의 비유를 어떻게 진지함 가운데 순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까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 비극은 더 많은 죄로 인한 결과가 아닌 것을 주님이 말씀하십니다(v.1-5).
* 죄와 벌의 상관관계를 오해하지 마십시오. 비극의 원인으로 희생자들의 죄를 탓하는 잘못은 없어야 합니다. (cf. 욥 4:7; 요 9:1-3).
* 오히려 우리의 합당한 질문은 ‘왜 나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는가?’라는 물음이 되어야 합니다. 

2. 비극적인 사건을 비추어 보면서 자신을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v.3, 5, 6-9).
* 우리를 향해 천년을 하루같이 여기고 참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벧후 3:8-9). 하나님의 긍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사울과 다윗의 회개가 어떻게  달랐는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cf. 삼상15:30 vs. 삼하12:13, 시51:3-4).

* 적용을 위한 질문:
* ‘금년에도 한번만 참아달라’고 우리를 대신해서 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떻게 달라지는 올해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올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마음의 결단은 무엇인지 한번 묵상해 봅시다.

푯대를 향하여

푯대를 향하여(빌3:7-14) - 박성호 담임목사

* 희망찬 새해를 우리는 함께 맞이하였습니다. 혹시 새로운 목표와 결심을 세우고 실천하는 중이신가요, 아니면 아무런 목표 없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셨나요? 인간이 발전하고 진보하려면 변화해야 하는데 오히려 인간은 자기보호 본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잔뜩 움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성경에 존재한 인물 중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아가려고 노력했던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 봅시다. 그가 가졌던 목표와 소망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기억해 보면서 우리가 각자 달려가고 있는 인생이라는 장거리 경주를 아름답게 마칠 때까지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속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의 교훈은 무엇이겠습니까?

1. 인생이라는 장거리 경주에는 반드시 결승점(the goal)이 있어야 합니다(v.14).
* 본문이 말하고 있는 ‘푯대’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cf. 고전 9:24-26; 딤후 4:7-8; 히12:1-2).
*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2. 결승점까지 달려가는데 방해 되는 모든 과거를 잊어버려야 합니다(v.7, 13)
* “그러나”의 각오와 결단이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7절).
* 뒤에 있는 것들은 다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13절, 빌 3:20; 사 43:18-19; 히 8:10-12).

적용을 위한 질문:
* 나에게는 7-8절에 나타난 바울과도 같은 믿음의 고백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라는 가장 분명한 인생의 결승점이 있기 때문에 달라지게 된 나의 가치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훌훌 털어버려야 할 이전 과거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새해를 맞아 하나님 앞에서 결심한 신앙적인 결심을 기록해 보고 2025년 동안 잘 지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요한계시록 19:1-10) - 박성호 담임목사

* 요한계시록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책입니다. 많은 상징이 담겨 있으며, 해석에 대한 여러 관점이 존재해 왔으며, 많은 이단들의 혼탁한 해석 등으로 기성 교회의 성도들은 해석하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계시록의 핵심 주제를 퍼낼 수만 있다면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 그리고 인내에 대한 확신을 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우리는 계시록 탐구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붙들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는 현실의 고난을 이겨내며 인내하는 성도들을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확신 속에 한 해를 마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요한계시록의 바람직한 해석 방법을 기억하라
-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계시록을 연대기순으로 읽어가지 않고 특정한 주제가 반복적이고 종합적이며 상징적인 개념을 가지고 기록되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추천하는 저자들의 도움을 얻으라
* 그레고리 빌 (G. K. Beale)
저서: 요한계시록 주석 The Book of Revelation (NIGTC), 복있는 사람
* 리처드 보컴 (Richard Bauckham)
저서: 요한계시록 신학The Theology of the Book of Revelation, 부흥과개혁사
* 이필찬
저서: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서유니온
* 백금산
저서: 만화 요한계시록 1권 2권, 부흥과개혁사

 3. “성령 안에서”(ἐν Πνεύματι)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네가지 환상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음을 깨달으라
성령 안에서(in the Spirit/ ἐν Πνεύματι)
첫번째 환상 (계1:10): 지상 교회 현실
두번째 환상 (계4:2): 지상 세상 심판
세번째 환상 (계17:3): 천상 세상 심판
네번째 환상 (계21:9-10) 천상 교회 현실 

4. 계시록의 결론은 단순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세상 나라는 반드시 패배하며 예루살렘으로 상징되는 지상 교회는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성도는 고난 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패배의식을 갖지 말고 인내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

 숙제:
1. ‘성경통독 감사의 밤’과 ‘송구영신예배’에 함께 참여하여 1년 동안 성경을 함께 읽은 공동체의 기쁨에 참여하시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2. 새롭게 맞이하는 2025년에 내가 견디고 인내해야 할 영적인 도전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며 고난을 감당해 가시기 바랍니다. 

와서 경배합시다

와서 경배합시다(마 2:1-12) - 박성호 담임목사

* 수많은 추억을 가져다 주었던 어린 시절의 성탄절은 이제 세월이 흐르고 어른이 되어 버린 우리에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예수님 대신에 산타 클로스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들이 주인공으로 대치되었습니다. 상업주의와 세속주의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진정한 경배자들 대신에 가짜 경배자들로 가득한 ‘작은 헤롯’들로 넘치는 이 세상을 보며 신음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절망 속에만 머무르지 않아야 할 이유가 오늘 본문에 담겨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탄생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생각하며 성탄의 계절에 위로와 소망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오랜 약속을 잊지 않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 침묵의 4백년을 뚫고 약속을 성취하시는 메시아(그리스도)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6절; 1:22-23).
*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2절)

2. 거짓 경배자들 속에 진정한 경배자들을 숨겨 놓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 어둠으로 덮여버린 듯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은 별 하나를 띄워 예배자들을 인도하십니다.
*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3절)

적용과 숙제:
*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진정한 경배자가 되어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나의 황금, 유향, 몰약은 무엇입니까? 예수님 만이 내 삶에 왕이시며 구세주이심을 삶으로 고백하는 인생이 되십시오.
* 주목 받지 못한 이들과 함께 하며 그들에게 찾아가시는 성탄의 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요한일서 4:7-21) - 박성호 담임목사

*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 장’을 꼽으라면 고린도전서 13장을 꼽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언급된 횟수를 기준으로 따진다면 진정한 ‘사랑 장’은 요한일서 4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전체에서 사랑과 관련된 단어는 총 46번 언급되고 있는데 그중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서만 ‘사랑’과 관련된 단어가 명사나 동사로 27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사랑은 너무나 흔한 주제이기에 오히려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명명하고 있으며 오늘 본문은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의 면모를 잘 나타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진정한 사랑의 정의를 생각해 보며 우리가 실천해야 할 진리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진정한 사랑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 짝퉁 사랑과 진품 사랑을 직접 증명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지 않으면 인간은 영원히 불안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감정은 두 개의 뿌리에서 흘러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과 두려움입니다.
* 소유가 아니라 존재의 충만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형제를 사랑함으로 그 열매를 드러내야 합니다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반비례할 수 없습니다. 두 축이 정비례해야 합니다.
* 성탄절을 맞아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의 실천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숙제와 적용:
* 2024년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임을 증명해 보십시오.
* 깨달음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직장과 일터에서 실천해야 할 한 가지 결심, 교회에서 나의 필요를 구하는 한 가지 사역을 찾아서 사역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