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좋은 일



예수님께 좋은 일(마 26:1-16) - 박성호 담임목사

마음의 문을 열며:

*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주간에 있었던 사건으로 성경에 세번 언급이 됩니다(막 14:3-9; 요 12:1-8).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마리아라는 여인이 갑작스럽게 벌인 일종의 해프닝이었습니다. 삼백 데나리온이 넘는 값비싼 향유를 일거에 쏟아 버렸으니 제자들의 반응은 어쩌면 상식적인 반응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의 행동은 예수님에게서 비난이 아니라 칭찬을 받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어떤 이유로 여인의 행위를 칭찬하신 걸까요? 시간 대비 효율, 투자 대비 수익을 따지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교훈을 깨닫고 다가오는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마음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참된 예배자는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고 드리는 사람입니다

* 여인이 드린 헌신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기억하며 드린 최고의 예배였습니다.

* 예배(worship)는 참된 가치(worth)를 온전한 대상에게 인정해 드리는(ship) 우리의 행위입니다.

 

2. 참된 예배자는 주님을 자신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두고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 제자들의 관심은 돈에 있었지만(요 12:4-6) 여인의 관심은 예수님 한 분께만 있었습니다.

* 참된 헌신은 복음을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에게서 흘러나오는 결과입니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 신앙 생활을 하는 중에 8절에 나타난 제자들의 고백처럼 ‘왜 이렇게 쓸데 없는 일을 하나’라는 질문이 든 적은 없으셨나요? 오늘 말씀에서 자신의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된 부분이 혹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 30일에 시작되는 고난주간 특새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떠올리며 내 안에 감격과 열정이 다시 타오르게 해달라고 부르짖을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