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 있기 때문에 (고전15:50-58) - 박성호 담임목사
마음의 문을 열며:
* 인간의 노화를 방지하고 나아가서 불멸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입니다. 생명이 있을 동안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과제이지만 한 편으로는 선을 넘어서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피하고 싶은 주제인 죽음의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인간으로서 맞이하는 필연적인 죽음의 문제를 성경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더 큰 소망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약속하시고 보여 주신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부활주일에 우리가 말씀 앞에서 분명히 가져야 할 소망을 생각해 봅시다. 오늘 본문이 선포하는 교훈을 붙잡고 일상의 삶을 온전히 감당해 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 원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생명의 길이 보다 중요한 생명의 깊이를 가진 몸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50-53절)
* 우리의 존재가 연속성을 가진 채 영광스러운 몸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이전의 성도들과 사랑하는 가족도 서로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마17:1-4; 눅16:22-24)
* 신자들의 변화된 몸이 어떤 상태일지에 대한 가장 결정적인 힌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가늠할 수 있습니다(눅24장, 요 20장)
2. 영원한 난제인 사망의 문제가 완전한 승리로 끝나게 되기 때문입니다(54-58절)
* 한계가 있었던 인간의 육신적인 사랑의 관계도 죄와 허물이 없는 완전함 속에 사랑하는 존재로 변화되게 됩니다(고전13:11-13).
삶의 열매를 거두며:
*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의 목적은 정보 처리 능력에 있지 않고 관계를 맺고, 서로 사랑하며 책임을 지는 실존에 있습니다. 우리의 몸(soma)은 단순한 껍데기(sarks)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실천해 가는 거주지이며 부활하게 되면서 우리의 구원은 완성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에 내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겠습니까(58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