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문을 열며:
- 신약을 여는 4복음서의 서문은 각자 뚜렷한 특성으로 상이하게 시작합니다. 누가복음이 보여 주는 독특한 관점은 무엇일까요? 사가랴, 엘리사벳, 마리아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누가복음 전반에 흐르는 역전과 긍휼의 신학을 선명하게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 측면에서 주님의 긍휼이 필요했던 두 여인의 대화와 노래 속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내며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의 소식을 발견하시는 대강절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본문은 인간이 지혜의 추구로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노래합니다(51절).
2. 본문은 인간이 권력의 추구로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노래합니다(52절).
3. 본문은 인간이 물질의 추구로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노래합니다(53절).
* 삶의 열매를 거두며:
-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신가요?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이들을 흩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것이 우리에게 큰 축복입니다. 나의 교만한 마음을 꺾어 주시도록 기도하는 대강절이 되십시오.
- 영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질 때 함께 할 수 있는 믿음의 교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두 여인의 고백과 찬양이 우리의 신앙 고백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