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는 길이 사는 길이다 (누가 복음 11:14-32)-박성호 담임목사
마음의 문을 열며:
*인간의 자존심은 만리장성과도 같이 강고하고 높아서 여간해서 잘 무너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간단히 인정하고 나면 넘어갈 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버티고 인정하지 않고 살다가 낭패를 당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장에서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는지도 직접 보여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이 모습을 불편해 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그들의 모습 속에 나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 지기를 갈망하는 한 주간으로 삼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음을 인정하고 거기에 반응해야 합니다(v.14-26)
* 마음만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순종하며 처음 시도해 보는 일이 많아져야 합니다.
2.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v.27-32)
* 신비한 표적만을 구하기보다 복음 앞에서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면 살 길이 열리게 됩니다(요일1:5-9).
삶의 열매를 거두며:
* 인생을 살면서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 같은 ‘진실의 순간’을 맞이했던 적이 있으셨습니까? 자신의 정직한 모습을 발견했을 때 나는 주로 어떻게 반응하는 편인지요?
*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고백은 ‘하나님은 크시고 나는 미천하다’는 고백입니다. 빛이신 하나님을 만났을 때 우리의 초라함을 겸허히 고백할 수 있는(요일1:5-9)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