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nuel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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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두 대상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1. 율법사의 질문

*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들이(22:29), 율법의 '입법자와 재판관'이신 분을(약4:12) 시험하며, 율법(모세오경)에 있는 613 계명 중 어느 것이 크냐고 물었다.

* 예수님은 신6:5, 레19:18에 있는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선지자' 곧 구약성경 전체가 달려있다고(hang, depend) 대답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2. '크고 첫째 되는 계명': 하나님 사랑

* 우리는 주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

* 그 이유는 그분이 바로 유일하신 우리의 창조주, 살아계신 한분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신6:4).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3. '둘째 계명': 이웃 사랑

* 우리는 우리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해야 한다.

* '이웃'(neighbor)은 내 곁에 가까이 사는 남(near another)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이웃, 곧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할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4. 사랑의 대상은 오직 둘뿐이다.

* 하나님께서 명한 사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자신과 이웃뿐이다.

* 돈, 권력, 명예, 쾌락을 하나님이나 이웃보다 더 사랑하는가? 이 두 사랑의 대상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다.

5. 말세의 3 가지 우상(딤후3:1-4)

* 첫째, 자기 사랑 - 타락한 인간은 본능적으로 누구보다 자기를 사랑한다.

-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자기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사랑을 말세에 고통스런 죄악이라고 선포한다.

- 반면 세상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 처방: 건강한 자기 사랑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 성취된다.

* 둘째, 돈 사랑

- 한 노예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마6:24). '탐심은 우상숭배'다(골3:5).

- 처방: 십일조는 하나님이 내 주인이라는 믿음과 사랑의 고백이다.

* 셋째, 쾌락 사랑

- 욕망을 따라 죄를 즐기지 말라. 세상이 주는 쾌락은 마약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허무해지고 결국 나와 가정을 파괴한다.

- 처방: 하나님 찬양, 단기선교 동참, 성도들과 함께 선한 일 하기. 세월이 흐를수록 이 기쁨은 깊이와 풍성함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