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 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는 왕
* 예수님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왕의 도성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셨다.
* 고난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피하지 않고 선지자들을 돌로 치고 죽이는 성읍, 살인과 폭력의 도시(23:37), 그를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도성을 향해 곧장 올라가셨다.
2.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
* 무리 가운데서 제자들을 따로 구별하여 데리고 함께 걸으셨다.
* 걸어가시며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이유를 거듭 말씀하여 제자들을 가르치고 준비시키셨다(16:21).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3.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제자들
* 그러나 제자들은 전혀 다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16:22-25, 20:25-27, 요18:36).
* 오히려 그들은 세상 나라의 관점에 매여서 예수님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려 하였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4. 예수님이 오신 목적
* 그런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세상의 왕들과 달리 자신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기까지 섬길 것임을 말씀하셨다.
* 세상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섬김을 받느냐로 지위의 높낮이를 따지지만,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는 다르다(눅22:27).
5. 진단
* 나는 대접을 받는 자리보다 섬기는 자리에 간다. ( )
* 내가 일한 만큼 인정을 받지 못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 )
* 나는 섬김을 받을 때보다 섬길 때 더 기쁘다. ( )
6. 숙제
* 생명 공동체인 가족과 교회는 3부류 곧 1)'섬기는 자', 2)'섬김을 받아야 하는 자', 3)'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세상의 속성을 따라 섬김을 받으려 하는 자'로 구성되어 있다. 내 가족, 우리 교회는 어떠한가?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 왕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숙한 구성원(지체)으로 가정, 목장, 교회, 세상에서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기를 선택하자.
* 섬김에 기쁨을 불어넣는 것은 (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