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 또 한사람 (로마서 9)
한사람, 또 한사람 - 로마서 9(롬5:12-21) - 박성호 담임목사
* 오늘 본문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는 단어는 바로 ‘한 사람’입니다. 누구를 가리키는 단어일까요? 바울 사도는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고전15:45)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조하며 상관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벌어진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에 대해, 하지만 또 한사람으로 인해 회복된 결과가 또한 얼마나 놀라운지에 대해 본문은 비교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의 선물에 한 없이 감사하며 찬양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한 사람을 통해 죄와 사망이 우리에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v.12)
* 아담 한사람이 저지른 범죄가 왜 아무 상관 없는 듯한 나에게까지 영향을 끼쳐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대표성의 원리’ 때문입니다.
2. 그러나 또다른 한 사람을 통해 은혜의 선물이 우리에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첫째 아담이 망쳐 놓았던 불행한 결과를 반전시키는 놀라운 계획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v.19)
*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태’(not able not to sin)가 된 인간이 은혜의 선물로 ‘죄를 이길 수 있는 상태’(able not to sin)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죄를 지을 수 없는 상태’(not able to sin)로 영화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적용과 숙제:
*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이 ‘은혜의 선물’인 영생은 예수님이 이루신 놀라운 순종의 열매입니다. 순종의 절정이신 십자가를 묵상하며 감사하는 한 주가 되십시오.
* 때로는 죄의 잔존 세력이 너무 강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와 비교할 수 없이 넘치기 때문에(v.20) 충분히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훈련을 더 실천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