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후 찾아오는 열매들 (로마서 8)
믿음 이후 찾아오는 열매들 - 로마서 8(롬5:1-11) - 박성호 담임목사
* 로마서 5장을 시작하면서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라는 표현으로 로마서 1-4장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1-4장의 주제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以信稱義)인데 로마서의 주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본문에서 발견되는 믿음의 열매들을 확인하고 우리의 삶에서 그것을 누리기로 결단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v.1, 수8:31; 엡2:13-14)
*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자리에 당당히 들어갑니다(v.2a).
*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하고 즐거워 합니다(v.2b).
- 환란 중에도 낙심하지 않는 소망이 우리에게 있습니다(v.3-4).
- 도저히 자격이 없는 우리를 위한 십자가의 사랑이 보여졌기 때문입니다(v.6,8,10).
*숙제와 적용:
- 구원받은 자녀 답게 생각하며 살아 가십시오. 특별히 환난 중에 계실 때 오늘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에겐 어떤 소망이 남아 있는 지를...
- 아래에 있는 표시들을 곱씹어 보며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한다는 표시들 (팀 켈러 “당신을 위한 로마서”, p. 192-193)
1. 당신의 마음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교리에 깊이 만족한다.
2. 당신은 그것의 관점에서만 당신의 과거를 생각한다.
3. 두려움이 많다거나 절제가 모자라거나 하는 성격상의 결함을 발견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4. 당신의 양심이 당신을 고소하며 “네가 이런 일을 했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겠니?”라고 말해도 변명하려고 하지 않는다.
5. 비판에 직면해서 이렇게 대꾸하지 않는다. “전적으로 불공평해.”
6. 우리의 친구 되신 주님께 갈 것을 알기 때문에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