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로마서 11)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 로마서 11(롬6:15-7:6) - 박성호 담임목사
* 결혼이라는 언약 관계는 배우자의 유익을 위한 자발적인 사랑의 섬김이 있을 때에 온전히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관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강제적인 요구로 상대방을 노예 삼는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으로 섬기는 자발적인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대속 사역(6:3-10)을 통해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난 우리가 오늘 본문 속에서 붙들어야 할 교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1. 새로운 법적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v.14-15).
*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 우리를 다스리고 지배하던 죄의 능력이 무력하게 되었습니다.
2. 주종 관계의 주인이 죄에서 하나님으로 바뀌었습니다 (v.16-18).
* 죄에게 순종하던 우리의 몸이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 ‘의의 종’이란 곧 ‘하나님께 종’이 되는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목적이 분명하게 되었습니다(6:19, 22; 7:4).
* 하나님이 자신의 종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룩입니다.
*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삶은 이 땅에서 영생을 누리는 우리 모두에게 주신 숙제입니다.
* 적용과 숙제:
1. 요즘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좀 어떠신가요? (강제적인 의무 관계, 혹은 자발적인 섬김 관계에 있는지 정직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의 열매를 맺으려면 오직 한가지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께 가야(belong to)합니다(7:4). 내가 예수님과 어떻게 연합(요15:4-5)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주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