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 여러분께 소식 전합니다.
어제는 몸이 좀 괜찮은 것 같아 코비 환자들이 수용되어 있는 곳에 다녀 왔습니다.
왜냐하면 여긴 코비 걸리면 ivermectina라는 동물 구충제를 복용 합니다.
그리고 그약을2회에 걸쳐 우유에 타서 먹게 되는데 1회 먹어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 사람들이 숨 쉬기가 편해지고 2회먹으면 굉장히 몸 상태가 좋아지지요.
이 약과 함께 azitromicna라는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는데 1주일정도 이면 왠만한 사람들이면 다 회복 하는 단계에 들어 갑니다
그런데 이 약값이 400% 나 올라 값이 만만치 않아 가난한 사람들은 약을 먹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혹 돈이 있더라도 부자들이 사재기를 하여 구 하기도 쉽지 않지요.
감사 하게도 GMAN방송을 듣고 그리고 여러 선교동역자 여러분들의 돕는 손길이 있어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이 약을 구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빨리.이 약을 함께 나누려고 하는데...아직 나도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미루다가...들려오는 소식이 사람은 죽어가는데...그래서 어제 다녀 왔습니다.
이곳 상황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대 다수가 사람들이 믿고 맡기면 환자들에게 약을 주지도 않고 그나마 좀 나은 사람은 반정도 주고 반은 빼돌려 팔아 먹기에 부득히 힘이 들지만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일하는 일부 의료진들은 그짓을 하고 있었습니다.다녀온 후 너무 힘이 들어 피곤하여 쓰러져 한 참 동안이나 누워 있었지만 여전히 몸이 많이피곤 한 상태 입니다.
그러나...그래도 오늘 또 가야 하는데...환자들이 간절히 오기를 당부 하였는데...몸이 많이 힘이 듭니다...중무장을 하고 함께 일을 도우는 페루 인 다빗과 헤훗를 데리고다녀 왔습니다.
개 구충제 한 방울이 금 으로 만든 물방울보다 더 귀한 생명의 방울 이랍니다.3시간의 걸쳐 60여명의 사람들에게 마지막 두번째 약을 공급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방금 들어온 한 할아버지는 금방 이라도 무슨 일이 날것 같아는데 오늘 다시 가서 보니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그리고 저희들이 도네이션한 산소 를 공급 받고 있었습니다.
중 무장을 한 상태인지라 나의 얼굴을 모르는 이사람들은 Pastor Han 이라는 사람이 이 산소를 공급해주었다고 하더군요.다빗과 헤훗이 듣고 옆에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하니 멍하니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더군요.
그리고 약을 먹기전 주님의 긍율을 구하는 기도도 함께 드렸습니다.여긴 약90%가 확진자로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집에서 그렇게 혼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역시 몸이 많이 피곤 합니다.괜찬으면 내일 부터는 가가호호 방문을 하며 봉사 할려고합니다.
여러분 들께서 함께 하여 주신 기도와 헌금이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다 일일히 기록은 못하지만 다시 한번더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부족한 종 최선을 다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일들로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하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감사 합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