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성경 말씀

누가복음 1-2

인자 (the Son of Man)가 세상에 오심

제1장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제2장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Luke 1-2

Chapter 1

1 Inasmuch as many have undertaken to compile a narrative of the things that have been accomplished among us,

2 just as those who from the beginning were eyewitnesses and ministers of the word have delivered them to us,

3 it seemed good to me also, having followed all things closely for some time past, to write an orderly account for you, most excellent Theophilus,

4 that you may have certainty concerning the things you have been taught.

5 In the days of Herod, king of Judea, there was a priest named Zechariah, of the division of Abijah. And he had a wife from the daughters of Aaron, and her name was Elizabeth.

6 And they were both righteous before God, walking blamelessly in all the commandments and statutes of the Lord.

7 But they had no child, because Elizabeth was barren, and both were advanced in years.

8 Now while he was serving as priest before God when his division was on duty,

9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priesthood, he was chosen by lot to enter the temple of the Lord and burn incense.

10 And the whole multitude of the people were praying outside at the hour of incense.

11 And there appeared to him an angel of the Lord standing on the right side of the altar of incense.

12 And Zechariah was troubled when he saw him, and fear fell upon him.

13 But the angel said to him, "Do not be afraid, Zechariah, for your prayer has been heard, and your wife Elizabeth will bear you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ohn.

14 And you will have joy and gladness, and many will rejoice at his birth,

15 for he will be great before the Lord. And he must not drink wine or strong drink, and he will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even from his mother's womb.

16 And he will turn many of the children of Israel to the Lord their God,

17 and he will go before him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jah, to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 children, and the disobedient to the wisdom of the just, to make ready for the Lord a people prepared."

18 And Zechariah said to the angel, "How shall I know this? For I am an old man, and my wife is advanced in years."

19 And the angel answered him, "I am Gabriel. I stand in the presence of God, and I was sent to speak to you and to bring you this good news.

20 And behold, you will be silent and unable to speak until the day that these things take place, because you did not believe my words, which will be fulfilled in their time."

21 And the people were waiting for Zechariah, and they were wondering at his delay in the temple.

22 And when he came out, he was unable to speak to them, and they realized that he had seen a vision in the temple. And he kept making signs to them and remained mute.

23 And when his time of service was ended, he went to his home.

24 After these days his wife Elizabeth conceived, and for five months she kept herself hidden, saying,

25 "Thus the Lord has done for me in the days when he looked on me, to take away my reproach among people."

26 In the sixth month the angel Gabriel was sent from God to a city of Galilee named Nazareth,

27 to a virgin betrothed to a man whose name was Joseph, of the house of David. And the virgin's name was Mary.

28 And he came to her and said, "Greetings, O favored one, the Lord is with you!"

29 But she was greatly troubled at the saying, and tried to discern what sort of greeting this might be.

30 And the angel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Mary, for you have found favor with God.

31 And behold, you will conceive in your womb and bear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esus.

32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the Son of the Most High. And the Lord God will give to him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33 and he will reign over the house of Jacob forever, and of his kingdom there will be no end."

34 And Mary said to the angel, "How will this be, since I am a virgin?"

35 And the angel answered her,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therefore the child to be born will be called holy--the Son of God.

36 And behold, your relative Elizabeth in her old age has also conceived a son, and this is the sixth month with her who was called barren.

37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with God."

38 And Mary said, "Behold, I am the servant of the Lord; let it b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And the angel departed from her.

39 In those days Mary arose and went with haste into the hill country, to a town in Judah,

40 and she entered the house of Zechariah and greeted Elizabeth.

41 And when Elizabeth heard the greeting of Mary, the baby leaped in her womb. And Elizabeth wa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42 and she exclaimed with a loud cry, "Blessed are y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fruit of your womb!

43 And why is this granted to me that the mother of my Lord should come to me?

44 For behold, when the sound of your greeting came to my ears, the baby in my womb leaped for joy.

45 And blessed is she who believed that there would be a fulfillment of what was spoken to her from the Lord."

46 And Mary said, "My soul magnifies the Lord,

47 and my spirit rejoices in God my Savior,

48 for he has looked on the humble estate of his servant. For behold, from now on all generations will call me blessed;

49 for he who is mighty has done great things for me, and holy is his name.

50 And his mercy is for those who fear him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51 He has shown strength with his arm; he has scattered the proud in the thoughts of their hearts;

52 he has brought down the mighty from their thrones and exalted those of humble estate;

53 he has filled the hungry with good things, and the rich he has sent away empty.

54 He has helped his servant Israel, in remembrance of his mercy,

55 as he spoke to our fathers, to Abraham and to his offspring forever."

56 And Mary remained with her about three months and returned to her home.

57 Now the time came for Elizabeth to give birth, and she bore a son.

58 And her neighbors and relatives heard that the Lord had shown great mercy to her, and they rejoiced with her.

59 And on the eighth day they came to circumcise the child. And they would have called him Zechariah after his father,

60 but his mother answered, "No; he shall be called John."

61 And they said to her, "None of your relatives is called by this name."

62 And they made signs to his father, inquiring what he wanted him to be called.

63 And he asked for a writing tablet and wrote, "His name is John." And they all wondered.

64 And immediately his mouth was opened and his tongue loosed, and he spoke, blessing God.

65 And fear came on all their neighbors. And all these things were talked about through all the hill country of Judea,

66 and all who heard them laid them up in their hearts, saying, "What then will this child be?" For the hand of the Lord was with him.

67 And his father Zechariah wa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prophesied, saying,

68 "Blessed be the Lord God of Israel, for he has visited and redeemed his people

69 and has raised up a horn of salvation for us in the house of his servant David,

70 as he spoke by the mouth of his holy prophets from of old,

71 that we should be saved from our enemies and from the hand of all who hate us;

72 to show the mercy promised to our fathers and to remember his holy covenant,

73 the oath that he swore to our father Abraham, to grant us

74 that we, being delivered from the hand of our enemies, might serve him without fear,

75 in holiness and righteousness before him all our days.

76 And you, child, will be called the prophet of the Most High; for you will go before the Lord to prepare his ways,

77 to give knowledge of salvation to his people in the forgiveness of their sins,

78 because of the tender mercy of our God, whereby the sunrise shall visit us from on high

79 to give light to those who sit in darkness and in the shadow of death, to guide our feet into the way of peace."

80 And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in spirit, and he was in the wilderness until the day of his public appearance to Israel.

Chapter 2

1 In those days a decree went out from Caesar Augustus that all the world should be registered.

2 This was the first registration when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3 And all went to be registered, each to his own town.

4 And Joseph also went up from Galilee, from the town of Nazareth, to Judea, to the city of David, which is called Bethlehem, because he was of the house and lineage of David,

5 to be registered with Mary, his betrothed, who was with child.

6 And while they were there,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7 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son and wrapped him in swaddling cloths and lai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place for them in the inn.

8 And in the same region there were shepherds out in the field,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 by night.

9 An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filled with fear.

10 And the angel said to them, "Fear not, for behol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 For unto you is born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r, who is Christ the Lord.

12 And this will be a sign for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swaddling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 And suddenly there was with the angel a multitude of the heavenly host praising God and saying,

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among those with whom he is pleased!"

15 When the angels went away from them into heaven, the shepherds said to one another, "Let us go over to Bethlehem and see this thing that has happened, which the Lord has made known to us."

16 And they went with haste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 baby lying in a manger.

17 And when they saw it, they made known the saying that had been told them concerning this child.

18 And all who heard it wondered at what the shepherds told them.

19 But Mary treasured up all these things, pondering them in her heart.

20 And the shepherds returned, glorifying and praising God for all they had heard and seen, as it had been told them.

21 And at the end of eight days, when he was circumcised, he was called Jesus, the name given by the angel before he was conceived in the womb.

22 And when the time came for their purification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they brought him up to Jerusalem to present him to the Lord

23 (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Every male who first opens the womb shall be called holy to the Lord")

24 and to offer a sacrifice according to what is said in the Law of the Lord, "a pair of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25 Now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whose name was Simeon, and this man was righteous and devout, waiting for the consolation of Israel, and the Holy Spirit was upon him.

26 And it had been revealed to him by the Holy Spirit that he would not see death before he had seen the Lord's Christ.

27 And he came in the Spirit into the temple, and when the parents brought in the child Jesus, to do for him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Law,

28 he took him up in his arms and blessed God and said,

29 "Lord, now you are letting your servant depart in peace, according to your word;

30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31 that you have prepared in the presence of all peoples,

32 a light for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for glory to your people Israel."

33 And his father and his mother marveled at what was said about him.

34 And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to Mary his mother, "Behold, this child is appointed for the fall and rising of many in Israel, and for a sign that is opposed

35 (and a sword will pierce through your own soul also), so that thoughts from many hearts may be revealed."

36 And there was a prophetess, Anna, the daughter of Phanuel, of the tribe of Asher. She was advanced in years, having lived with her husband seven years from when she was a virgin,

37 and then as a widow until she was eighty-four. She did not depart from the temple, worshiping with fasting and prayer night and day.

38 And coming up at that very hour she began to give thanks to God and to speak of him to all who were waiting for the redemption of Jerusalem.

39 And when they had performed everything according to the Law of the Lord, they returned into Galilee, to their own town of Nazareth.

40 And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filled with wisdom. And the favor of God was upon him.

41 Now his parents went to Jerusalem every year at the Feast of the Passover.

42 And when he was twelve years old, they went up according to custom.

43 And when the feast was ended, as they were returning, the boy Jesus stayed behind in Jerusalem. His parents did not know it,

44 but supposing him to be in the group they went a day's journey, but then they began to search for him among their relatives and acquaintances,

45 and when they did not find him, they returned to Jerusalem, searching for him.

46 After three days they found him in the temple, sitting among the teachers, listening to them and asking them questions.

47 And all who heard him were amazed at his understanding and his answers.

48 And when his parents saw him, they were astonished. And his mother said to him, "Son, why have you treated us so? Behold, your father and I have been searching for you in great distress."

49 And he said to them, "Why were you looking for me? Did you not know that I must be in my Father's house?"

50 And they did not understand the saying that he spoke to them.

51 And he went down with them and came to Nazareth and was submissive to them. And his mother treasured up all these things in her heart.

52 And Jesus increased in wisdom and in stature and in favor with God and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