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의 전도사
사랑교육부에서는 현재 십여 명의 학생과 예닐곱 명의 봉사자가 함께 예배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심한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장애가 이들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인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귀한 자녀라는 사실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금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이들을 일일이 안아주시고 축복하시면서,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라고 하셨고, 주님께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초대에는 제한이 없으며, 주님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환영하십니다.
학생들의 장애에 집중할 때, 나의 믿음 없음에 낙심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시각으로 이들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은 이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복되고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며, 약속의 성령을 선물로 받고,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누구에게든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전하고 가르칠 뿐이며, 믿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학생들이 언제나 예수님을 생각하고, 그 이름을 늘 부르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바라보시고 기뻐하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특별한 지식과 기술이 없어도,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이 사역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교육부를 기억하시고,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