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니제르에 파송된 정혜림 선교사님은 현재 ‘루프스’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십니다. 자기 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기 몸을 공격하는 증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염증을 일으키며, 심장 등 중요부위를 공격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고통스런 질병입니다.
의사들은 선교지에 못 나가게 만류했지만, 정혜림 선교사님은 선교지로 돌아가셨고, 그곳에 불쌍한 영혼들을 두고 올 수 없어서 계속 선교지에 머물고 계십니다. 특히 니제르의 조혼 풍습에서 십대 어린 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여자 중학교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이 학교 건립을 위해 오늘 오후4:30, Peninsula Bible Church (3505 Middlefield Rd, Palo Alto)에서 후원 음악회가 열립니다. 이 학교가 완공되어 많은 니제르 소녀들이 학업을 갖고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정혜림 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해,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