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이 다시 사신 부활주일 아침입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 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다 헛것입니다(고전15:14).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이며 신앙인들에겐 실존적인 사건입니다. 믿기 힘든 일을 억지로 믿는 것이 신앙이 아닙니다. 신앙인은 자신의 일상 속에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삶의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에게 죽음은 더 이상 두렵거나 종말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한번 죽으면 그 다음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욜로족 (YOLO)들이 될 수 없습니다. 무늬만 예수 믿는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은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겠다고 하셨고 어부 생활을 하던 제자들의 일상에 나타나셨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도 다시 임재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우리 역시 갈릴리로 가야 합니다.
다음 주일부터는 다시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평범한 주일 속에 부활의 능력이 담겨 있기를 바랍니다. 21일 목요일 오전 9시에는 거리사역팀이 콜럼버스 파크에서 부활절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하신 샌드위치와 커피를 선물하며 홈리스 분들과 함께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것입니다. 24일 주일은 ‘장애인 주일’로 지킵니다. 북가주밀알선교단 김정기 목사님께서 또 한번 오셔서 은혜의 말씀을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23일 토요일 11시에 열리는 “하나님 나라와 장애인” 사랑교육부 세미나에 많이 참여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현실이 지금 여기에 펼쳐지는 비전을 같이 꿈꾸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29-30일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우리 교회 건물에서 다민족 선교대회가 열립니다. 29일 금요일 오전 9시에 시작되어 밤 9시까지, 30일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이 집회는 8년만에 열리는 아주 소중한 선교대회입니다. 온 세계 열방이 모여서 살아가는 이 베이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아가시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들은 무료로 등록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code: Jesus). 주보 광고를 참조해 주세요. 특별히 이 대회를 금요일에 섬겨주실 자원봉사자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장소 셋업, 방송 지원, 주차안내, 장소 안내, 화장실 청소 등으로 함께 해 주실 여러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섬겨주셔서 일상 속에서 실천하시는 부활 신앙을 보여주세요. 축복합니다. He is Ri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