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같은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혼의 양식을 먹이시는 기쁨의 시간, ‘2023년 말씀사경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사로 오신 이돈하 목사님의 잔잔하고 명징한 메시지에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분명한 길이 보이는 듯한 감동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주일 오후에는 지난 6개월 간 주님 앞에서 훈련 받으신 38명의 피택자들, 추대 되신 10명의 명예권사 후보들을 임직하는 ‘임직감사예배'가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식사 준비를 위해 함께 모인 피택자들이 분주하게 불고기 양념을 만들고 나물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잔치날에는 뭐니뭐니 해도 전도 좀 부치고 고기 냄새도 좀 나고 해야 잔치 같은데 정말 한가위를 맞은 듯 한 넉넉한 마음입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로 부르심을 받는 귀한 분들의 첫걸음이 있는 자리에 함께 오셔서 축복해 주십시오.
칼럼 제목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7시간은 오는 14일과 21일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가정교회 세미나'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양일 간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보시기를 권면해 드립니다. 임마누엘교회가 추구하는 가정교회, 목장모임의 의미와 운영에 대해 포괄적으로 소개받으실 수 있는 시간입니다. 특별히 약 7년만에 전체 강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서 전체 내용을 다 수정하였습니다. 새로운 강의 내용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갑니다. 저를 포함한 여섯 명의 강사들이 진행하는 강의와 목자,부목자님들의 간증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를 수강하신지 10년도 더 되신 성도님, 언제 들었는지 그 내용 조차 전혀 기억이 안나시는 성도님, 가정교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모르시는 성도님, 목장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어서 영적으로 다운되어 있는 모든 리더들, 모두를 초대합니다. 3세 이상의 자녀들을 돌보는 Child Care도 있으니 오늘 데스크에서 신청해 주세요. 가정교회의 본질과 정신에 다가가는 우리 임마누엘장로교회의 기초석 같은 귀한 세미나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풍성한 영혼의 결실을 거두시는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