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에 중고등부에 있을 변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샬롬의 주님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신 평안한 한 주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11월2일에 있을 VIP초청잔치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청 받아 오실 VIP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할 저를 위해, 귀한 행사를 준비하시는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모시고 싶으신 VIP들이 계시면 기도하면서 함께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11일까지는 개인 휴가를 신청하여 동부에 사시는 부모님과 형님 가족들을 만나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어느덧 한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 되었음이 놀랍기만 합니다.  

2025년 새해 첫주부터 중고등부에 있을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고 미리 좀 계획하셔야 할 가정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새해부터 중등부와 고등부가 나뉘어 지게 되어 각각 임슬기전도사님과 오솔길목사님이 담당하시게 됩니다. 6-8학년까지, 그리고 9-12학년까지 많은 학생들을 섬기는 두 분과 교사들께서 건강한 마음으로 즐겁게 섬기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중등부와 고등부 예배를 따로 드리는데 2부예배가 있는 10시 예배 시간에 한번만 모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12시 중고등부 예배는 새해부터 10시로 통합이 됩니다.) 10시에는 약 50분간 고등부가 먼저 예배드리고, 같은 시간에 중등부는 교사들의 인도로 소그룹으로 먼저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고등부 예배가 끝나고 소그룹으로 흩어져서 모임을 가질 때 중등부는 예배실로 이동하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중고등부가 주일에 예배와 소그룹으로 보내는 시간이 100분이 넘게 되니 부모님들께서는 2부예배에 참석하신 후에 점심 식사를 하시면서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변경하는 중요한 이유는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신앙교육 때문입니다. 기존에 모였던 방식으로는 예배 후 소그룹 시간이 효과적이지 못하여서 안부를 묻고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배와 함께 소그룹을 통해 자녀들의 신앙이 깊은 대화와 나눔을 통해 더 견고해 지고 교사들을 통해 양육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들의 정서적, 지적 차이가 큰데 조금 더 세분화 하여 사역을 진행함으로 연령대에 맞는 기독교 교육을 진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변화를 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12시 예배에 중고등부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께서는 이 변화에 대처하며 남은 두 달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모든 성도님들께 드리는 부탁은 중고등부에 해당되지 않는 자녀를 두신 성도님들께서는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10시예배가 아니라 12시 예배로 예배 시간을 옮겨 주시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이제 자녀들을 다 키워서 해당되지 않는 분들 중에서도 시간이 허락되시면 8시 1부예배, 혹은 12시 3부예배로 예배시간을 변경해 주시면 주차장 문제를 비롯한 혼잡함에서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성도님들의 너그러운 배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