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핵심은 ‘관계'임을 생명의삶 과정을 시작하는 첫시간에 배우게 됩니다. 올 가을에는 특별히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부부 사이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관한 행사와 배움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씀사경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미나를 통해 이웃과의 관계에 회복을 체험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주에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같은 날(28일) 오전에는 상담사역부 주최로 ‘관계 성장 세미나'가 열립니다. 버지니아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계신 모니카 리 박사님이 오셔서 다양한 인간 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바라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 갖고 참석해 보세요. 오후 4시에 시작 되는 청소년 감동캠프에도 여전히 자리가 있으니 중고등부 자녀를 두신 부모님 중 한분께서는 열심을 내어 귀한 자녀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10월4-6일 우리 교회에 강사로 오시는 김태권 목사님은 제가 목회의 선배로서, 설교자의 모델로서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다가 부르심을 받아 시카고 트리니티신학교를 졸업한 후 남서울교회 홍정길목사님께 목회를 배우셨고 남서울평촌교회를 개척하면서 담임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민 목회 여정의 마지막은 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로 은퇴하신 후 PCA 교단에서 한인 목회자들을 돕는 디렉터로 사역하셨고 현재는 한국에서 City to City Korea(팀 켈러) 복음 코칭 디렉터로, 또 PCM(설교 코칭 미니스트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깊은 시각으로 풀어내어 복음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는가에 대한 탁월한 경험과 통찰로 우리 성도님들에게 깊이 있는 강해설교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실 것입니다. 이번 말씀사경회를 놓치지 마세요. 네 번의 말씀을 각각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본문 속에서 세상의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드러내 주실 것입니다. 10월은 마침 복음서를 읽는 기간인데 하나님은 어찌나 섬세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강사님은 그렇게 본문을 선택하신 것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복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