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1:2)"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4:1-2)"
"그들이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4:7, 10:1)"
1. 호세아 시대의 부패
*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창조자 여호와를 떠났다(1:2, 9:1).
* 만들어진 신들을 섬기며(8:6) 번영할수록 자기 욕망을 추구하며 온갖 죄악과 부패에 빠져들었다(4:1-2, 4:7, 10:1). 제사장과 통치자들과 백성이 다 일반이었다(4:9, 5:1).
2. 인간의 역사는 배반의 역사이다.
* 인류의 역사는 어느 시대나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고, 끊임없이 ‘만들어진 신’들을 섬기며 자기 욕망을 추구하는 죄의 역사로 점철되어 왔다.
* 가인의 후예들은 인류문명을 이끌며 인본주의의 길을 걸어왔고 믿음의 후손들은 내부로부터 부패하며 세속화의 길을 걸어왔다.
3. 배반의 역사는 반복된다.
*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500년 전 시대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교회는 내부로부터 부패하였고, 교회 밖에서는 가인의 후예들이(창4:16-24) 타락한 교회를 조롱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문예부흥(르네상스)을 일으키며 인본주의의 횃불을 들었다.
* 이 상황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
* 세월이 흐르면 땅이 딱딱해지는 것처럼, 시간이 흐르기만 해도 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sinful nature)으로 인하여 인류 역사와 개인의 생애는 점점 굳어지고 부패해진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4.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 부패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명하신다. 하나님을 떠나 부패해가는 세상에서 공의의 씨앗을 심고 인애를 거두자. 잡초가 우거지고 메마른 ‘묵은 땅’을 갈아엎자.
* 묵은 땅을 기경하려 하면, 안팎으로 거센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나 개혁을 싫어하기 때문이다(눅5:39).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5. 지금 여호와를 찾으라.
* 욕망과 죄가 범람하는 세상에 공의의 씨앗을 뿌리고 인애를 거두자. 묵은 땅을 갈아엎자.
* 그리고 묵은 땅을 갈아엎는 농부처럼, 오셔서 ‘공의를 비처럼’ 내려주시도록 여호와께 간구하자.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다.
* 그리하면 마침내 오셔서 공의를 비처럼 내려주실 것이다. 그 비를 맞으며 함께 춤추며 기뻐할 날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