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1. 갈림길에 선 엘리멜렉(1:1-5)
* 엘리멜렉은 삶의 갈림길에서 그의 이름과 달리 사사시대의 특성대로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길을 간다(삿21:25).
* 그 선택의 결과는 고통과 절망이었다. 그는 아내와 두 자부를 남기고 두 아들과 함께 이방 땅에서 죽는다.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돌아오려 하여..."
2. 갈림길에 선 나오미(1:6-7)
*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땅,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것은 회복의 시작이 되었다.
3. 과부가 된 세 여인의 사랑(1:8-14)
* 나오미는 과부가 된 두 며느리를 염려하여 자기 민족에게 돌아가도록 허락하고 강권한다.
* 오르바는 현실을 받아드려 돌아간다.
"룻이 이르되...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4. 갈림길에 선 룻(1:15-22)
* 룻은 절망 속에서도 홀로된 늙은 시어머니를 버리지 않는다.
* 오히려 시어머니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 받으며 살기를 선택한다(2:12).
5.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2-4장)
* 먹고 살기 위해 이삭을 줍던 룻은 보아스의 밭에 가게 된다.
* 보아스는 죽은 엘리멜렉 가문의 ‘기업 무를 자’였다.
* ‘기업 무를 자’(kinsman-redeemer, Goˈel)는 기업으로 물려 받은 땅을 잃었거나(레25:25), 대를 이을 후손 없이 죽거나(신25:5-10), 노예로 팔린 자를 ‘구속’하는(redeem) 의무를 지닌 친족을 가리킨다.
* 보아스와 룻의 후손으로 다윗이 태어나고(4:17-22), 다윗의 자손으로 메시야(Redeemer)가 이 세상에 오신다(마1:3-16).
6. 갈림길에서 서있는가?
* 룻기는 어두운 시대를 살았던 지극히 평범한 가족사이다.
* 한 이방여인이 갈림길에서 ( )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택한다. 그것이 고통스런 가족사를 기쁨의 역사로 바꾸고, 그의 후손을 통해 인류의 역사가 바뀐다.
* 오늘날도 평범한 사람들이 갈림길에서 ‘믿음으로’ 선택하는 작은 순종에서 가족사와 세계사는 바뀐다.
* 인생을 살며 우리는 끊임없이 갈림길에 선다. ‘믿음으로’ 나의 삶과 장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의 길을 택하라. 그 때마다 가족사가 바뀌고 세계사의 흐름이 바뀔 것이다.
* 믿음의 작은 순종으로 1 선교지를 택하여 기도에 헌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