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1. 삶의 중심인 예배
* 유월절이 끝나고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돌아가실 때,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면서 한 여인을 만나셨다(4:3-34).
* 예수님을 선지자로 생각한 여인은 대화를 예배로 이끌어갔다. 예배는 그의 궁극적 관심사요 삶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 새로운 예배의 시대가 열리다.
* 당시 사람들에게 장소와 건물은 예배의 핵심 요소였다.
* 예수님은 예배자들이 그리심 산과 예루살렘, 곧 국한된 장소와 건물에서 해방되어, 이제부터는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포하셨다.
* 2:20 성전 시대가 지나갔고, 2:19 성전 시대가 왔다. 이제는 어디에서든지 두 세 사람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몸, 교회, 성전이 된다(마18:20).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3. 찾아오시는 하나님
* 이전 시대에는 정해진 곳으로 하나님을 찾아가서 예배 드렸지만,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배자들을 찾아오신다.
* 그러나 아무 예배나 찾아오시는 것은 아니다. 오직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찾아오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4. 그렇다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
* 하나님은 몸과 물질이 주를 이루는(physical) 예배가 아니라 성령의 임재 안에서 영으로(in spirit)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이다.
* 또한 진리로(in truth) 드리는 예배, 진리이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요14:6)가 말씀으로 선포되는 예배를 받으신다.
5. 숙제: '참 예배자'(true worshiper)가 되자.
1) 모든 성도: 어디에서든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자.
* 비록 아직 땅에 살지만 하늘의 은혜를 맛보며 살게 될 것이다.
* 예배의 기쁨과 신비를 맛보자. 예배는 소수에게만 허락하신 특별 은혜가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 주시는 보편적 은혜다(시148편).
2)고난 중에 계신 성도: 마음을 정하고 예배를 드리자(시57:6-11).
* 신비롭고 놀라운 은혜가 임할 것이다(대하20:1-30, 행16:25-26).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우리를 찾아오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