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3:12)"
1. 예배자로 부르신 하나님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죄와 우상 숭배의 땅 애굽에서 불러 내신 이유는 자신을 섬기도록(serve, worship) 하기 위함이었다.
* 우리를 세상에서 그의 백성으로 불러내신 이유도 동일하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2. 거룩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 그런 후 하나님께서 예배자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거룩'이다. 그 이유는 그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사6:1-5).
* '거룩'(holy, qadosh, hagios)은 구별됨(separated)을 의미한다.
* 우리에게 적용하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와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세상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소유로 구별하심을 의미한다(set apart to God, 벧전1:15-16, 2:9).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3. 예수님이 보여주신 거룩
* 거룩하신 예수님(눅1:35)은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대시고, 죄인들과 함께 앉아 식사를 하셨다(눅5:27-32, 15:1-2, 19:7).
* 예수님이 보여주신 거룩은 나병 같은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고, 죄로 더럽혀진 사람들을 자신의 피로 씻어 구원하는 거룩이었다.
4. 왜곡된 거룩
* 거룩을 열정적으로 추구했던 바리새인은 자신을 거룩하게 하려고 죄인들을 경멸하며 멀리했다. 나병 환자가 예수님이 아니라 바리새인을 찾아갔다면 거칠게 쫓겨나거나 돌에 맞아 죽었을 것이다.
* 예수님은 그들의 거룩을 '외식'(위선)이라고 하셨다(마23장).
* 우리도 얼마든지 이런 잘못된 거룩에 빠질 수 있다.
5. 숙제
1) 나병환자처럼 나도 믿음으로 결단하고 예수님께 나아가기
* 우리는 모두 나병환자 같은 부정한 죄인들이다.
* 예수님께 나가면 그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셔서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신다.
2) 세상에서 ( )된 삶을 살아서 거룩한 예배자 되기
*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거룩'은 거추장스러운 단어이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려면, 우리는 거룩해야 한다.
* 세속적인 쾌락들을 멀리하고, 거룩한 습관을 키우기
3) 바리새인의 위선적인 거룩이 아니라 예수님의 거룩을 닮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세상 사람들을 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