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가지 치명적 죄 (5): 시기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 (vv.3-5)니"

1. 시기(envy)라는 죄의 정의

* 치명적 죄로서 시기는 비교의식 속에서 머리를 치켜들며, 나와 비교되는 사람이 나보다 더 뛰어나거나 더 잘 될 때, 불행해지고 못 견뎌하면서 상대의 고통과 파멸을 도모하는 죄이다.

* 인류 최초의 죄가 교만에서 나왔다면(창3:4-6), 두 번째 죄는 시기로 말미암아 저질러졌다.

* 시기는 상대의 행복에서 불행을 느끼고 상대의 불행에서 행복을 찾기 때문에, 죄 중에서 가장 추한 죄에 속한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으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vv.6-8)"

2. 시기라는 죄의 결과

* 시기는 항상 상대의 불행과 파멸을 추구하므로 결과가 언제나 파괴적이다(8절).

* 그러나 시기는 자신에게 더 파괴적이어서,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행복, 기쁨, 자유, 평안을 갉아먹으며, ‘죄’가 수시로 그를 덮치기 위해 엎드려 기다리고(6-7절) 결국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며 파멸의 고통에 이르게 된다(11-14절).

* 사울 왕(삼상18~31장), 단6장, 유대 지도자들(마27:17-26)

3. 진단

1) 남이 잘 된 소식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다. 씁쓸하다. ( Y N )

* 남의 불행한 소식을 들으면 기분이 ( ) 좋다.

* 상대의 불행을 도모한다.

2)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보다는 경쟁대상으로 본다. ( Y N )

* 그래서 비웃음에 익숙하고 칭찬에 인색하다.

* 시기는 이상한 안경이다. 상대의 장점은 안 보이고 단점만 보인다.

3) 내가 속한 모임에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약3:14-16). ( Y N )

4) 감사가 별로 ( )고, 열등의식, 불평, 미움이 ( )다. ( Y N )

4. 처방

1) 시기에 지배당하고 살았던 죄를 회개하기. 죄를 다스리라(7절).

2) 상대가 잘 되도록 기도하기. 상대를 칭찬하라(요3:26-30).

3) 시기를 사랑으로 갚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기(눅23:34)

* 오직 ( )만이 시기의 죄를 이긴다(고전13:4).

* 요나단(삼상18:1-4, 23:15-18) 4) 범사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감사하되, 말로 표현하기

* 내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라. 예수님 안에 있는 나의 참된 정체성을 찾고, 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