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값을 완전히 치르다” (대상21:18-27)
1절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8절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1. 죄를 짓는 다윗
* 다윗은 교만의 죄, 곧 이전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백성의 숫자를 의지하고 자기 힘과 권력을 과시하는 죄를 범한다.
* 이것이 세상 법으로는 아무 죄도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죄이다.
14절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2. 징계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의로 징계하셨지만 동시에 사랑으로 용서하기 원하셨다(14-15절).
* 다윗은 백성을 위해 부르짖는다(16-17절).
18절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3. 해결책을 제시하시는 하나님
* 그런데 왜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지명하셨는가?
* 다윗이 죄사함 받기 위해 번제를 드린 이 땅이 바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드렸던 땅이기 때문이며,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되는 땅이고, 또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땅이기 때문이다(대상21:28~22:2, 대하3:1, 창22:2).
* 여호와 이레 하나님(창22:14)께서 이 ‘산’에서 그로부터 2천년 후 백성의 죄를 지고 죽으실 ‘하나님의 어린양’을 준비하셨다.
* 모리아 산 오르난 타작마당에서 드려진 이 번제는 장차 그곳에서 드려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그림자(모형)였다.
24절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값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4. 완전한 값(the full price)을 치르다.
* 다윗이 죄 사함 받는 번제를 드리기 위해 완전한 값을 치른 것처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도 우리 죗값을 완전히 치르셨다(“다 이루었다” tetelestai, it is finished, it is fully paid, 요19:30).
5. 다시 살아나셨다.
* 아브라함의 믿음대로 독자 이삭을 죽이지 않고 살리신 것처럼 (히11:17-19),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를 다시 살리셨다.
* 오늘은 부활주일,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여 영원히 함께 산다(요11:25-26).
*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만왕의 왕 예수께서 선언하신다.
“내가 살았기 때문에 너도 살 것이다.”
(요14:19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