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길" (마16:21-25) - 이산돌 목사(2018년 3월 4일 주일예배)
1.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21절)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게 되면 ‘이때로부터’라고 나옵니다. 바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이다”라고 한 고백 뒤에 나온 사건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께서 반드시 이루셔야 할 그 길로 곧바로 연결이 됩니다.
2.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 받으실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21절)
예수님 공생애 사역기간 가운데 자신이 고난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17:22-23; 20:17-19, 마가복음8:31-33, 누가복음9:22, 요한복음16:32) 하나님의 뜻에 의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불가피합니다.
3. 베드로는 예수님이 받으실 고난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22절)
베드로는 자신의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고백할 수 있을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는 몰랐습니다. “반석”인 베드로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넘어지게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4.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고난의 길입니다.(23절)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은 제자도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그분의 공생애의 삶을 통해서 배우고 그분의 성품을 따라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제자들은 그분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2:14, 히브리서5:8-9, 디모데후서4:5, 빌립보서3:10, 베드로전서4:15)
5. 그리스도를 섬김에 우리 생명을 드릴 때 우리는 참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24-25절)
본문에서는 말하는 "생명"은 단지 영혼(Soul)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Life)을 의미합니다. 고난은 내가 십자가에 온전히 죽음으로 복종되어지는 삶, 우리를 드러내기 위한 모든 결정들을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본이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