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구원을 묵상하며 복된 소식을 전하는 한해로...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마누엘장로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마다 우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이 가득 머무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Da Capo, 다시 구원의 노래를 부르자”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주신 이 귀한 구원을 노래하며 자신에게, 또 주변의 이웃들에게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팬데믹 상황이 짙어가는 겨울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움츠러들지 않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들을 계속해서 감당해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은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기쁘게 동행하며 그분과의 관계가 깊어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쁨이신 예수님을 누군가에게 전할 마음이 타오르도록 함께 기도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팬데믹 상황이라 우선은 온라인으로 모이게 되겠지만 매월 한 번씩 열리는 ‘예수영접모임’에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이 단순히 세례를 받기 위해 거쳐 가는 통과 과정이 아니라 모임 때마다 선명한 복음이 제시되고 복음의 메시지 때문에 감격하는 분들의 입소문을 타서 주변의 세례 받아야 할 분들, 예수님을 영접하셔야 할 분들을 초대하는 일들이 확산되기를 기도합니다. 2월 중순에는 성경학교가 다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될 것입니다. 담임목사로서 책임을 지고 맡아서 진행하는 ‘생명의 삶’ 과정도 제게는 두 번째가 되는데요. 이 과정도 우리 교회의 등록교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들어야 할 과정이기에 듣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생명을 주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새 생명을 체험하고 경험하시는 분들의 추천과 소개를 통해 더욱 기쁨이 있는 삶공부 과정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성경학교 과목들도 같은 이유로 나날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EM 담당 목사님이 부임하셨습니다.

이번 주일 영어예배를 통해 뵙게 되시는 심민보(Minbo Paul Shim) 목사님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다윗 목사님이 떠나시고 정확히 8개월을 보낸 후에 새로운 목사님이 오시게 되었네요. EM 청빙위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고 인터뷰한 후에 회중들의 인준을 통해 모시게 된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심목사님은 미시건에서 자라시고 캘빈대학교와 캘빈신학교를 졸업하셨으며 오랜 목회의 경험을 가지신 분입니다. 샬린 사모님과 결혼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 가정이기도 합니다.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을 때 비례적으로 성숙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성장하는 목사님이 될 것입니다. EM 회중이 서로 사랑하며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의 부재 중에 EM을 위해 수고하신 임슬기 전도사님과 꾸준히 설교해 주신 김승균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Bless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