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부와 3부예배를 온가족예배(All Family Worship)로 드리는 교육부 자녀들의 졸업예배(Graduation Sunday)입니다. 영유아부에서 유치부로, 유치부에서 유년부로, 유년부에서 초등부로, 그리고 초등부에서 중고등부로 올라가는 자녀들의 한 해를 마감하며 축복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은 진급주일(Promotion Sunday)로 지키며 자녀들이 새로운 부서로 진급해서 새로운 부서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첫 주일이고요. 학교로 치면 개학일과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일부터 1교육위원회에 속한 부서의 학제가 개편되게 되어서 학부모님들께 아래와 같이 보고를 드립니다.
그동안 유년부(1-2학년) 교역자를 모시는 일이 제 때에 이루어지지 않고 너무 오랜 시간을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기다리시게 해서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근 수개월 사이에 유년부에 지원하신 몇 분이 계셨고 최종 인터뷰까지 가셨던 분도 계셨지만 결론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1교육위원회 안에서 논의되던 이슈가 있었는데 그것은 교육부의 학제 개편 문제였습니다. 제기된 문제를 심사숙고하며 얼마전 영유아부-초등부에 속한 부장님들과 장로님을 포함한 리더십은 함께 의논하여 1-2학년이 속한 유년부를 각기 초등부와 K-1 부서로 나누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약 6년전까지는 학제가 그렇게 운영이 되었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부터는 1교육위원회 교육부서의 학제는 다음과 같이 재편되며 6학년들은 중등부로 올라가게 됩니다:
영유아부(Newborn and Toddler): 0-36개월, 유치부(Pre-K): 3-4세, K-1부(Kindergarten and 1st grade): 5-6세, 초등부(Elementary): 2,3,4,5학년
유치부와 K-1부서는 송호영 전도사님께서 맡아주시게 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3-4세 유치부를 맡으실 전도사님을 기도하면서 찾는 방안으로 교육위원회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년부에 있었던 1-2학년 친구들은 한꺼번에 김하은 전도사님이 섬기시는 초등부로 올라가게 되어 초등부에 교사가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말씀 속에 뿌리를 내리며 믿음에 굳게 서서 자라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