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as One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길 것만 같았던 여름도 끝이 나고 이번 주에 이제 우리 자녀들은 모두 학교로 돌아갑니다. 교회도 오는 수요일 오전 에녹예배를 시작으로 26일 은 화요여성예배, 9월 2일은 가을학기 삶공부가 개강예배를 드림 으로 가을학기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특별히 교회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들이 가을에 있어서 더 분주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는 5년 마다 교회 창립 행사를 갖고 있는데 이제 다음 번은 50주년이 되니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겠지요. 10월에 있는 세 가지 주요 행사를 위해 여러 분들이 수고하고 계신데 ‘Together as One’(에베소서 2:14)이라는 주제 아래 행사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개인과 교회와 온 세상에 펼쳐 지는 비전을 위해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인 것을 기억하는 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기념음악회’입니다. 10월12일 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데요, 몇 번 광고 드렸듯이 매우 다채로운 찬양의 시간이 될 것 입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남성합창단 리허설로 처음 모였습니다. 기대에 찬 얼굴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부르는 남자 성도님들 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합창에 함께 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직도 기회가 있으니 남성합창에 관심 있으신 분은 꼭 연락을 주세요. 두번째는 ‘5K 달리기/걷기대회’ 입니다. 10월1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있는데 곧 등록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알비소 지역사회를 섬기는 Walkathon으로써 모금된 금액을 우리 교회 근처에 있는 조지 메인 초등학교와 산호세 소방서 25(San Jose Fire Department 25)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지역사회를 겸손히 섬기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천미터 달리기는 몸을 미리 만들어야 하는 일이기에 건강을 돌아보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는 45주년 기념 ‘말씀사경회’(10월17-19) 입니다. 올랜도비전교회 은퇴목사이신 김인기 목사님께서 오랜만에 우리 교회에 다시 방문하셔서 귀한 진리의 말씀을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함께 사모하며 이 행사들을 준비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주초에 시카고에 잠시 다녀옵니다. 이민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에 초대를 받아 가는데 좋은 교제와 배움을 얻고 화요일 밤에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24일 주일에는 27년을 우리 교회에서 섬기시고 은퇴하셨던 손목사님 께서 오랜만에 강단을 섬겨 주십니다. 목사님의 건강과 평강을 위해 늘 기도해 주세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