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의 기쁨을 위하여

박기한 목사

[작은 연습이 만드는 승리] 어제 토요일에는 북가주 한인교회 친선탁구대회가 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뉴비전교회에서 주최하여 우리 교회는 기쁘게 참여했습니다. 이 칼럼을 읽으실 때쯤엔 이미 승패의 결과가 나와 있겠지요. 친선대회이지만 승패가 나기 마련입니다. 탁구에서 이기는 고수가 되는 비결은 단순합니다. 모든 일에 절제하며, 가능한 한 자주 코치의 가르침을 따라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승리의 기쁨은 시간을 내어서 연습을 견뎌낸 자에게만 찾아옵니다. 이처럼 성경은 경기에 나서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말합니다(고전 9:25).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삶에서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비결은,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삶의 자리에서 절제와 순종을 '연습'하는 작은 성공에 있습니다.

[매일의 작은 성공, 성경 읽기] 마침 오늘은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6년을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서 다짐했던 마음의 바람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지 돌아보기에 좋은 날입니다. 마침 오늘로 우리 교회의 성경읽기 진도는 욥기가 끝이 납니다. 혹시 바쁜 일상 속에 놓치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설교본문에서 연결하여 욥기 42장 뒷부분(7-17절)을 읽으시고, 기분 좋게 '읽음' 표시를 해보십시오. 그리고 내일부터는 새 마음으로 시편을 펼치시면 됩니다. 하루의 작은 성공이 일주일의 성공이 되고, 그것이 한 달의 성공으로 이어질 때, 6월이 끝날 무렵 우리는 시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함께 걷는 이들의 아름다운 헌신] 탁구대회가 끝나고 난 이후 저녁에는 교회에서 목자/부목자 전체 모임이 있었습니다. 잃은 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헌신하신 분들과 함께 그간의 수고를 격려하고, 강시내 목녀님(북가주 시온영락교회)의 은혜로운 간증을 들었습니다. 또한 초원 모임을 통해 서로의 목장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분들이야말로 매일의 삶에서 끊이지 않는 신앙 연습에 헌신하여 영적 성공을 일구어 가시는 분들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출타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지만, 우리의 신앙 연습은 멈추지 않기를 원합니다. 계속해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일에 기쁨으로 쓰임 받는 우리 가정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