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주일 일정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베트남을 향해 떠나서 토요일 오후에 다시 이곳에 도착하는 빠듯한 여정을 보냅니다. 4년 주기로 올해는 다낭에서 열리는 빌리온선교회 선교대회 및 총회에 참석하여 선교사님들과 교제하고 목요일 저녁과 금요일 오전에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다녀오는 것입니다.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에는 인천에서 긴 환승대기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건강한 몸으로 다음 주일예배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빌리온(Billion)선교회는 영어의 의미 그대로 10억의 영혼을 품고 공산권, 이슬람권, 불교와 힌두권의 영혼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사모하며 1999년 7월 17일에 출범한 단체입니다. 올해는 27주년 기념 대회로 모이게 되는 것이지요. 선교회의 뿌리는 1984년 경에 양영학 선교사가 OMF 소속으로 홍콩에 파송될 때 몇 분의 후원자들이 모여 그의 사역과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던 모임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훗날 선교회의 모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 빌리온기도회가 빌리온선교회가 된 것입니다. C국에 계시다가 추방되어 현재는 동남아 등의 각지로 흩어진 선교사님들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약 130여 명의 귀한 분들이 참석하신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교제와 만남의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구는 많지만 복음 접근이 매우 어렵고 선교적인 필요가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섬기겠다는 아름다운 정신과 오직 ‘믿음 선교’ 원칙을 따라서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채우심을 믿으며 여기까지 온 선교회를 조금 더 가깝게 지켜보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배울 점은 무엇인지 겸손한 자세로 잘 보고 잘 듣고 잘 섬기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19일 주일은 성찬주일로 지킵니다. 일주일 동안 함께 기도하시며 주께서 주실 은혜를 위해 한 주 잘 보내시기를 소망하며 같은 날 프레즈노로 출발하는 48명의 단기선교팀원들도 함께 여러분의 기도목록에 적으셔서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을 하나님과 함께 보내고 계시는 성도님들 모두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