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1. 웃시야 왕이 죽다.
* 분열왕국 시대였다. 북 이스라엘 왕국은 하나님을 떠나 죄악에 빠졌고 남 유다 왕국도 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사1-5장).
* 웃시야는 주전 792년에 남 유다 왕이 되어 52년간 통치했다. 그는 나라가 부강해지자 교만해졌고, 성전에서 죄를 범함으로 나병환자가 된다. 그 후 그는 성전에 들어가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다(대하26장, 왕하15:1-7 아사랴).
2. 이사야, 왕이신 하나님을 보다.
*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어느 날 이사야는 주님을 뵈었다.
* 하나님은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왕이셨다(6:1, 5).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다.
* 피조된 모든 만물 위에 홀로 뛰어나신(구별되신) 하나님은 거룩, 거룩, 거룩하신 분이셨다. 불꽃같은 존재인 스랍들(seraphim)도 겸손할 수밖에 없었다.
3. 왕이신 하나님을 만나라.
* 기독교는 이론도, 신념도, 종교도 아니다. 우리의 신앙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 하나님을 만나려면,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실은
첫째, 어느 시대에나 그분이 먼저 찾아오신다.
둘째, 우리 시대에는 성경과 성령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면, 예수님을 통해 나를 만나신다.
셋째, 만나는 때와 방법은 하나님이 결정하시지만, 확실한 것은 반드시 만나며 그분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게 된다.
* 나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는가?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4. 하나님을 만난 이사야의 반응
*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을 때 큰 두려움과 절망감이 그에게 몰려왔다. 그는 견딜 수 없어서 탄식하며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다.
*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의 빛에 드러난 그의 모습은 망할 수 밖에 없는 부정하고 초라한 죄인이었기 때문이다(눅5:8).
* 하나님을 가까이 뵐수록 우리도 그렇게 된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5. 만남은 소명으로 이어진다.
* 이사야는 그 시대의 선지자, 대변인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원하여 순종한다.
* 하나님과의 만남은 항상 소명으로 이어진다. 모세와 제자들에게도 그랬고(출3장, 마4:18-22, 9:9) 우리에게도 그렇다.
* 나는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만났는가? 그렇다면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