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지혜 (딤후3:10-17)
* 오늘 본문은 바울의 마지막 편지였던 디모데후서의 결론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이 친애하던 후계자 디모데에게 부탁하는 간절한 호소가 느껴집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부탁이기도 합니다(딤후3:1).
* 말세란 넓은 의미에서 예수님의 승천 이후로부터 재림 전까지의 시간을 가리킨다 할 수 있습니다(행2:17; 벧전1:20; 벧후 3:3).
이 마지막 때에 본문을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지혜로운 자세는 무엇일까요?
1. 믿음의 선진들로부터 배웠던 교훈과 진리를 계속 붙들어야 합니다(10-14절).
* 진리를 지키기 위해 고난을 감당했던 선진들의 간증을 기억해야 합니다(10-11절).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으로부터의 미움과 박해를 동반합니다(12절; 요15:18-19).
2. 구원에 이르는 지혜는 오직 성경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14-17절).
*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 보여주셨습니다(히1:1-2).
*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God-breathed) 책은 이 세상에 성경 밖에는 없습니다(벧후 1:20-21; 행 27:15). 성경 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자신의 구원을 위한 영적인 가이드로 삼지 마십시오.
적용과 숙제:
* 요즘 세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일들을 볼 때 말세와도 같다고 느끼시는지요? 오늘 말씀은 나에게 어떤 점에서 위로가 되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합니까? 내가 결심한 것을 한번 적어 보세요.
* 성경 완독을 포기하셨던 분들은 12월이 가기 전에 신약을 마저 다 완독하시거나 아니면 4복음서를 끝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