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나들목에서" (삼하11:1-5)
* Opening
- 나들목과 분기점의 차이를 아시나요?
- 한번의 실수로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 다윗의 인생은 삼하11장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으로 나뉜다고 해도 될 정도로 급격한 인생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불행한 지점으로 들어가는 나들목에 선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붙잡아야 할 교훈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 Outlines:
첫째,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를 성실히 지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 안에서 분주할 때는 마귀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 유혹의 시간은 우리가 나태해 졌을 때 찾아 옵니다.
-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입니다.
둘째, 죄악의 댓가는 쓰지만 진실한 회개의 열매는 달다는 사실입니다.
- 다윗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후반부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 그러나 다윗은 죄악 가운데에서도 바로 회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삼하12:13)
- 진정한 회개는 핑계거리를 찾지 않고 자신의 죄를 직시합니다. (삼상15:20-21; 삼상15:30; 시51:4)
- 결과적으로 보면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놀라운 칭호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 있었던 깨어진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행13:22; 왕상15:3; 왕하14:3; 왕하16:2)
- 다윗이 소유했던 보석같은 성품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던 깨어진 마음이었습니다. (시51:17; 사57:15)
- 우리의 죄악을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상함(깨어짐)을 받으셨습니다. (사53:10);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것은 겸손과 깨어짐입니다. (빌2:5-8)
* Application:
- 전염병이 창궐한 이 시기에 부활절을 사모하며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마음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재물보다 여흥보다 취미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이러한 시기를 보내며 주님 앞에서 결단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